먹거리와 건강 1882

‘자일리톨ㆍ스테비아ㆍ야콘’ 등 5대 웰빙 천연 감미료로 선정

자일리톨, 치아와 소화기 건강 돕고 동물연구에선 골다공증 위험 낮춰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자일리톨ㆍ스테비아ㆍ야콘 등이 건강에 이로운 5대 천연 감미료로 선정됐다. 특히 껌의 재료로도 널리 쓰이는 자일리톨은 치아와 소화기 건강을 돕고 동물연구에선 골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헬스라인’(Healthline)은 ‘건강에 좋은 5가지 천연 감미료’(5 Natural Sweeteners That Are Good for Your Health)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자일리톨ㆍ스테비아ㆍ에리트리톨ㆍ야콘ㆍ나한과(Monk fruit)를 집중 소개했다. 자일리톨은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는 당알코올이다. 열량은 g당 2.4㎉로, 설탕의 2/3 정도다. 충치..

먹거리와 건강 2021.07.14

차전자피 식이섬유, 적정량 섭취로 수분관리 원활하게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요즘 차전자피 식이섬유가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정량 섭취로 부담 없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 원료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분 관리를 통해 배변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 덕분이다. 기능성 원료인 차전자피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면 최대 40배까지 팽창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킨다. 이로 인해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차전자피 식이섬유(Psyllium Fiber)의 인체적용 시험결과, 변의 무게를 증가시키고 배변 빈도 증가, 변의 경도 감소 등 배변활동에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바 있다. 차전자피란, 질경이 씨앗의 껍질로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가 전체 구성 성분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

먹거리와 건강 2021.07.13

과일ㆍ곡물 껍질서 추출한 식이섬유, 만성질환 예방의 열쇠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간식을 통해 장내세균의 조성을 변화시켜줄 수 있는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계 질환, 2형 당뇨병, 비만 등의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 장내세균 및 영양 연구소 연구팀이 ‘네이처’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쥐와 사람에게 프리바이오틱이 포함된 간식을 섭취하도록 한 후 나타나는 장내세균 조성 및 생리적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위장 내에 존재하는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을 통칭하는 장내세균이 전신적인 신체 및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들로부터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선행연구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버려진 과일껍질, 곡물 껍질 등에서 이로운 작용을 하는 장내세균의 에너지원으로 기능할 수..

먹거리와 건강 2021.07.13

올바른 효소식품 선택 노하우…역가수치에 주목해야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코로나19 유행으로 야외활동, 운동 등의 활동량이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면역력 감소와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영양소 흡수와 생명활동에 영향을 주는 효소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면서 효소식품도 각광받고 있다. 효소는 단백질 촉매로 크게 소화효소와 대사효소 두 가지로 사용된다. 소화효소는 쉽게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해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 생체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사효소는 불필요한 체액과 염증물질, 노폐물 등을 제거해 면역과 신체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견인한다. 만약, 체내에 소화효소가 부족한 경우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대사효소가 소화효소로 사용되며, 이 같은 경..

먹거리와 건강 2021.07.12

비오틴 영양제 구매할 때 체크포인트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최근 모발과 손톱 관련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면서 관련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오틴 효능이 재조명 되고 있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B군으로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 작용과 에너지 생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주로 손톱과 머리카락 영양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비오틴 결핍증으로는 두피 및 피부 트러블, 모발 약화, 손톱 갈라짐, 피로감 등이 있다. 비오틴은 체내 자체 생성되지 않아 섭취를 통해야 하며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비오틴 관련 식품들을 통해 보충할 수 있다. 비오틴 음식으로는 토마토, 아몬드, 달걀, 시금치, 굴 등이 있다. 하지만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 특성상 필요한 만큼 흡수되고 체외로 배출되며, 열이나 산성에 파괴되기 쉬..

먹거리와 건강 2021.07.06

노화로 인한 무릎 통증 막으려면…보스웰리아로 관절 보호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나이가 들면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무릎 통증이 찾아온다. 나이를 먹을수록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기 때문인데, 연골이 마모될 경우 뼈끼리 부딪치게 되면서 통증이 유발된다. 무릎이 아프면 삶의 질도 급격히 떨어진다. 통증 때문에 자다가 깨는 일이 잦아질 뿐 아니라 무릎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또한 관절염으로 심한 통증을 느낄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싶다면 평소 보스웰리아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보스웰리아는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유향나무의 수액을 채취해 굳힌 것으로, 관절 통증을 경감시키는 데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SCI급 국제의학학술지 ‘화이토메디신(Phyt..

먹거리와 건강 2021.07.01

하루 3~4잔 커피,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49%까지 낮춰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커피를 마시는 것이 만성 간질환, 지방간, 간암 및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모두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스햄턴 대학교와 에딘버러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BMC Public Health’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해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커피를 마시는 습관과 간질환의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지만, 커피가 직접적으로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해 영국 내 49만4585명을 평균 10.7년간 추적관찰했다. 대상자들 중 38만4818명은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었고, 나머지 10만9767명은 커피를..

먹거리와 건강 2021.07.01

여름 다이어트, 음료 고를 때 ‘이것’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날이 더워질수록 시원한 맥주와 음료수, 아이스크림 생각이 간절해진다. 매일 출근길에 얼음 가득한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오후 2~3시쯤 햇빛이 가장 뜨거울 때 또 한번 시원하고 달달한 음료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주말 나들이나 휴가철이 돼 하루 종일 더운 바깥활동을 하는 경우라면 차가운 음료수 섭취량과 횟수가 더 많이 늘어난다. 여름 다이어트 시 음료를 고를 때 보통은 음료 재료를 보며 칼로리를 체크하는데 이때 같이 점검해야 할 부분이 바로 ‘당분’이다. 여름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 시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체중 감량이란 새로이 만들어지는 지방과 이미 몸 안에 생성된 지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음식의..

먹거리와 건강 2021.07.01

탄산음료 하루 1회 이상 마시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위험 3배 ↑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탄산음료를 하루 1회 이상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에 속할 위험이 세 배까지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탄산음료를 주 1∼6회 이상 마셨다. 이는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팀이 2015∼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3,991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 횟수에 따른 CRP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을 탄산음료를 일절 마시지 않는 1그룹, 월 1∼3회 마시는 2그룹, 주 1∼6회 마시는 3그룹, 하루 1∼3회 마시는 4그룹 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남녀를 대상으로 고감도 CRP(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hs-CRP) 검사를 수행했다. 고감도 CRP는..

먹거리와 건강 2021.07.01

아침 잘 챙겨 먹는 사람이 영양보충제도 챙길 가능성 1.6배 ↑

노인의 영양보충제 복용 가능성은 10대의 11배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아침을 잘 챙겨 먹는 사람이 영양보충제를 복용할 가능성이 1.6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영양보충제 복용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 65세 이상 노인은 20세 미만보다 11배에 달했다. 이는 조선대 의대 박종 교수팀(예방의학)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7,992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와 영양보충제 복용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다. 우리 국민의 영양보충제 복용률은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47%였다. 영양보충제 복용률은 성별ㆍ나이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영양보충제 복용 가능성은 여성보다 40% 가까이 낮았다. 20세 미만 대비 45∼64세의 영양보충제 복용 가능성은 10.9배, 65세 이상은 11.4배였..

먹거리와 건강 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