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740

당뇨와 비만, 암환자에게 악영향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음식문화가 변화하면서 당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병은 암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반대로 암으로 인하여 당뇨가 발생하기도 한다. 당뇨가 암의 발병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암환자 요양병원에서는 암에 걸릴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조언을 한다. 당뇨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암에 걸릴 확률이 30% 정도 높다. 그리고 1형 당뇨보다는 2형 당뇨에서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암의 발병은 당뇨와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다. 당뇨환자는 혈액에 포도당이 높으므로 암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미국국립도서관 NCNI자료에 의하면 당뇨환자는 혈액에 인슐린 저항으로 IGF(인슐린 유사성장인자)가 높아져 암을 성장시키..

생활습관병 2021.08.02

건강한 다이어트 위해 근본적인 비만 원인부터 잡아야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여름 휴가시즌이 돌아왔다. 이맘때쯤이면 여름 휴양지에서 날씬한 몸매를 뽐내기 위해 급하게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이 많아지는데, 이상하게도 다이어트를 시도한 사람은 많지만 성공했다는 사람은 보기가 드물다. 모든 사람들에게 평생 숙제와도 같은 다이어트가 성공률이 낮은 이유는 첫 시작부터 지나치게 무리한 목표를 잡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체중 감량을 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표준체중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비만 체형의 사람이 갑자기 굶거나 절식에 가까울 정도의 식이조절에 들어가면 몸이 필요한 최소 열량을 공급받지 못해 전체적인 대사가 떨어지게 돼 초반에는 살이 잘 빠지는 것처럼 보여도 오히려 조금만 먹으면 살이 쉽게 잘 찌는 체질로 변하기 쉽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본인의 ..

비만 2021.07.15

우울감 때문에 살이 찐다? 우울감과 비만의 상관관계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최근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집콕 생활로 많은 변화가 초래됐는데 그 중 생활패턴과 인간관계 등이 달라짐에 따라 문제가 되고 있는 질환이 우울증과 비만이다. 아주 멀어 보이는 이 두 질환은 과연 어떤 연관이 있을까? 다르게 보이는 두 질환은 상관관계가 있다. 우울증과 비만 두 질환 모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공통점을 가진다. 또한 이 두 질환은 심혈관질환을 증가시킨다. 2016년도에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을 대상으로 이 두 질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우울증이 있으면 비만 위험이 2.3배 높았으며 스트레스가 심할 시에는 1.2배 비만위험이 높았다. 우울한 사람일수록 수면의 질적, 양적 저하가 올 ..

정신건강 2021.07.15

담배 끊으면 살찐다?…금연 중 살찌지 않는 수칙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담배를 즐기는 것은 자유이지만, 흡연자들조차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분명 인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다. 특히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에 선뜻 금연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잖다. 하지만 금연에 도전하면서도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봤다. ◇금연 후 체중증가 불가피? 과학적으로 금연 후 당장 살이 찔 확률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흡연 자체가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흡연 시 체온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하루 약 200kcal의 열량을 더 소모하게 만든다. 또, 담배 속 니코틴은 식욕 억제 효과를 일으킨다. ..

흡연 2021.06.25

발생률ㆍ사망률 등 유방암 지표 악화…“수검률 향상 비롯한 대책마련 필요”

국립암센터 ‘DATA로 보는 암 동향 보고서’ 발간 국내 암 발생률, 2011년 이후 대부분 감소세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유방암의 경우 발생률, 사망률, 원격전이 발생률이 모두 증가하고 있어 유방암검진 수검률 향상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DATA로 보는 암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립암센터는 국가의 암 부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DATA로 보는 암 동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국가암관리종합계획과 연계해 암의 예방, 검진, 진단, 생존, 생애 말기, 사망 총 6개 영역에서 54개 모니터링 지표를 선정한 후 지표별 추세를 분석해 국가 암 현황을 파악하고 암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게 보고서의 목적이다. 보고서는 “우리..

2021.06.25

비만 치료, 체질과 몸 상태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방법 선택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나 원격수업,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아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배달음식과 즉석식품 등 정크푸드 섭취의 증가로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특히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며 식단관리와 운동을 병행해 몸매관리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식단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면 어느 정도 체중 감량을 할 수 있지만 팔뚝, 허벅지, 복부 등에 생긴 군살은 단기간에 빼기가 힘들다. 군살은 보통 셀룰라이트일 가능성이 크며 딱딱하게 변성된 지방은 만졌을 때 울퉁불퉁한 것이 특징이며 쉽게 빠지지 않는다. 잘못된 운동 방법과 다이어트 방법으로 마른 사람에게 발생하는 마른 비만은 몸무게는 정상이지만 체질량 지수가 높고 복부비만인 경우가 ..

비만 2021.06.25

비만, 건강 상태와 상관 없이 질환 위험 높여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기자] ‘건강한 비만인’의 질병 발생 확률이 정상 체중에 비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상 신진대사를 보이는 비만한 사람에서 각종 질환의 위험이 크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에 실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으로 정의했다. 대부분의 비만한 사람들은 높은 혈당,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의 위험인자를 함께 가지고 있으나, 몇몇의 경우 이러한 위험요인을 지니지 않은 채로 건강하게 살아가기도 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상태를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MHO)’으로 정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사람이 혈압, 염증표지물질, 중성지방, 저밀도/고밀도지질단백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의 6가지 기준..

비만 2021.06.17

비만, 해독 통해 원활한 노폐물 관리 도움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 중 하나인 비만은 현대인들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요인이다. 갈수록 국내 비만율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이젠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비만은 영양과잉으로 인한 일차적인 원인이 문제였으며, 체중 증가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인병 및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과 식단조절을 하는 식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중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헬스장을 가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운동보단 단식으로 무리하게 살을 빼고자 하는 경우가 요즘 빈번하다. 허나 극단적인 식사량 조절은 요요뿐만 아니라 탈모, 빈혈 등도 야기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최근에는 건강에 초점을 맞춘 한방다이어트로 식..

비만 2021.04.27

코로나19로 길어지는 집콕 생활, 식단 및 운동량 조절 필수

생활습관 점검해 유방 건강도 지켜야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자제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생활습관병’이라 불리는, 여성암 1위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는지 일상에서 생활 패턴의 점검이 필요하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의 배달음식 주문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한 1조 6393억원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배달음식이 대체로 기름지고 열량이 높다는 점이다. 실내 생활로 운동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식사를 배달음식으로 자주 해결하다 보면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유방암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으나, 유방암 위험도를 증가..

건강한 생활 2021.04.21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만 있는 아이들…불안ㆍ우울 겪고 비만에 노출

불안 없애려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솔직하게 답해줘야 소아청소년, 하루에 60분 이상 중등도 신체활동 권고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교 대신 온라인 수업 등 유례없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들은 바깥 활동을 제한받게 됐다. 한창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며 사회화를 배워야 하는 아이들은 집 안에만 있으며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 활동 제한으로 인한 비만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활동이나 친구들과의 사회적 관계가 줄어들면서 아이들은 고립되었다고 느끼고,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7890명 중 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