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분고지방식이요법(LCHF) 142

지방 많이 먹으면 암 더 잘 발생할까?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고지방 식사를 하면 비만과 큰 크기의 종양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산화질소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방 식사를 하면 비만과 큰 크기의 종양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산화질소(NO) 수치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ACS 센트럴 사이언스(ACS Central Science)’에 실렸다. 최근 일리노이대학교 베크만 첨단 과학기술 연구소(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Beckman Institue for 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인체 조직의 깊숙한 곳에서도 NO를 분자 수준에서 관찰할 수 있는 분자 탐침 BL660-NO를 개발했다. BL660-NO는 근적외선 생체 발광 탐침으로 산화질소를 영상화하기..

'저탄고지' 케토 식단, 대장암 억제 효과

[메디컬투데이=한지혁 기자] 케토 식단이 대장암에 대한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탄수화물이 적게 함유된 ‘케토 식단(keto diet)’이 대장 종양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생쥐 연구가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렸다. 대장암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흔한 암이며, 서양식 식단, 적색육, 당이 많이 함유된 식품 등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의 동물 연구에 따르면, 섭취하는 열량을 제한하고 단식을 하는 것은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의 성장에 식품이 미치는 영향과 그 메커니즘을 자세히 이해하는 것은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대장암에 대한 저탄수화물 식단의 보호 효과를 알아보기 ..

오메가 3 보충제 먹지 마세요!|작성자 프리미티브

https://blog.naver.com/harry8487/221686124659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식물성 오메가 6 리놀레산의 자체적인 지독한 염증성입니다. 애초에 사람은 지난 30만 년간 이런 순수한 공업적 결과물을 먹어본 적이 없기에 이런 정신 나간 양의 리놀레산에 어쩔 줄을 모릅니다. 우리 몸의 모든 지질, 온몸의 세포막과 콜레스테롤 등은 우리가 이런 오메가 6 리놀레산을 도저히 자연상태에서는 섭취 못 할 어마어마한 양을 매일 같이 먹어대면 그 구성 성분이 말 그대로 이 리놀레산으로 교체됩니다. 그리고 우리 면역 체계는 생전 처음 보는 이런 리놀레산으로 이뤄진 산화한 콜레스테롤 등을 우리 몸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인지, 공격하지요. 이게 바로 혈관이 막히고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참 ..

"고기"만 드시면 안 됩니다!|작성자 프리미티브

지용성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대표적인 식품들을 몇 가지 꼽아보죠.​ 비타민 A - 모든 동물의 간, 신장, 생선간유, 생선알, 기름진 생선(고등어, 청어 등), 생선 대가리, 갑각류, 초지방목 비살균 유제품(특히 버터, 크림, 치즈), 초지방목 노른자, 초지방목 동물의 지방(특히 위가 하나인 조류, 돼지 등)​ 비타민 D - 기름진 생선간(대구, 아귀, 명태, 홍어 등), 생선간유, 생선알, 기름진 생선, 갑각류, 내장육, 초지방목 비살균 유제품, 초지방목 노른자, 초지방목 동물의 지방​ 비타민 K2 - 조류의 간(특히 거위, 오리), 거위/오리 기름, 초지방목 비살균 치즈, 초지방목 조류의 고기(특히 날개와 다리), 초지방목 노른자, 초지방목 비살균 유제품, 초지방목 동물의 지방​ * 낫토도 K2가 가..

유제품과 건강? - 프리미티브의 전래식단 이야기 [스위스 뢰첸탈 계곡 전편]

더욱이, 이 마을은 충치만 없는 게 아니었습니다. 박사는 뢰첸탈 아이들의 넘치는 활력에서 한 번 더 놀라는데, 이 아이들은 조사팀이 늦저녁 쌀쌀한 산바람에 두꺼운 장갑과 코트를 여밀 때, 알프스의 빙하에서 쏟아지는 계곡물에 맨몸으로 들어가 발랄하게 물장구를 쳐댔다고 합니다. 또한, 이 작은 마을은 우월한 신체조건과 압도적인 운동능력으로 수많은 바티칸의 스위스 근위대를 배출하기도 했지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당시 스위스의 사망률 1위 질병은 폐결핵이었는데, 프라이스 박사는 관할 스위스 공무원과의 대화를 통해 이 마을은 폐결핵으로 인한 사망은커녕 단 한 건의 발병조차 없었음을 알게 됩니다. 젊은이들이 자주 대도시에 내려가 일을 하다 돌아오곤 하여 질병에의 노출이 분명히 있었음에도 말이지요. 고기 먼저, 비중..

우유의 누명 - 프리미티브의 전래식단 이야기 [스위스 뢰첸탈 계곡 후편]|작성자 프리미티브

한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익히 아시다시피, 유제품은 건강과 관련해 논란이 정말 많은 식품입니다. 누구는 완전식품이라 말하는 반면, 누구는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이라 하지요. 유제품 속 유지방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기에 문제라는 인식은 이제 거의 상식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유지방을 걷어낸 우유와 요거트 등의 저지방, 혹은 무지방 유제품 시장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지요. 그래서,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우유랑 치즈가 몸에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흠, 공교롭게도 모두 노랗군요. 좋은 우유의 유지방은 왜 진노란-때론 주황색-을 띌까요? 이는 소가 청초의 풍부한 카로틴을 지방에 저장하기 때문입니다. 지용성의 카로틴이 유지방에 녹아들어 노랗고 주황색에 가깝도록 염색을 하는 것이지요. ..

시간 제한 다이어트 중 가당음료 자주 섭취하면 체중 감량 효과 1/3로 ‘뚝’

시간제한 다이어트 4주간 성공적 수행시 체중 2㎏ 감량 가능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시간제한 다이어트 하는 도중 가당음료를 자주 섭취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1/3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송윤주 교수팀이 2020년 7∼8월 건강한 성인 33명을 대상으로 4주간(28일)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하게 한 후 가당음료 섭취빈도에 따른 체중 감량 효과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송윤주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에게 하루 음식 섭취시간(8시간)을 자발적으로 정하게 하는 대신 식사의 종류나 운동 등 신체활동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했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간헐적 단식과 방법이 비슷하다. 식단 조절이나 다른 운동을 병행하지 않고 오직 식사시간에만 제한을 두는 것이다...

키토제닉 식이요법, 삶의질 향상 및 피로 개선에 도움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키토제닉 식이요법이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피로 및 정서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예비 연구 결과가 나왔다. 키토제닉 식이요법이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환자의 피로 및 정서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예비 연구 결과가 나왔다. MS는 전 세계적 성인 약 23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성 신경 질환으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2~3배 많이 발생하며, 현재로서는 치료법이 없다. MS 환자의 면역 체계는 신경을 감싸는 절연 물질인 미엘린(Myelin)을 공격하는데, 미엘린은 신경을 통한 효율적인 전기 신호 전달에 중요하다. 일부 MS 환자는 증상이 약하거나 없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시간에 따라 증상이..

간헐적 단식, 제2형 당뇨병에 효과 보여

[메디컬투데이=한지혁 기자] 당뇨병의 완화에 간헐적 단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헐적 단식의 당뇨병 치료 효과를 다룬 연구 결과가 학술지 ‘임상 당뇨와 내분비학(Clinical Diabetes and Endocrinology)’에 실렸다. 당뇨병은 환자들의 혈중 당 수치를 높임으로써 신부전, 실명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제2형 당뇨병의 치료 목표는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며, 규칙적인 운동, 체중 조절, 균형 잡힌 식사 등이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은 혈당 강하를 위해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당뇨병 약물은 종종 체중 증가, 호르몬 저항성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키며,..

혈중 케톤 수치 높을수록 비알콜성 간질환 발생 위험 낮춘다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건강한 성인에서 케톤뇨가 비알콜성 간질환 발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센터(류승호, 장유수, 김예진) 연구팀은 2011년~2017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지방간 및 간 섬유화 소견이 관찰되지 않은 비당뇨 성인 15만3076명를 대상으로 4.1년간 추적 및 분석했다. 그 결과 요케톤이 검출된 사람에서 미검출 군 대비 간 섬유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케톤은 지방이 분해될 때 간에서 생성되는 지방 대사의 부산물이다. 케톤은 체내 탄수화물이 고갈된 경우 및 공복 시에 생성되며, 칼로리 제한 식이, 저탄수화물 식이, 간헐적 단식, 금식 등을 통해 탄수화물의 섭취를 장기간 제한하거나 장시간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