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기반 플랫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일상 속에서의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도 늘어났다. 스마트 기기는 다양한 편리성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된다면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양날의 검이라고도 볼 수 있다. 성인 기준으로 머리 평균무게는 4~7kg 정도인데 이 무게를 받치고 있는 신체 기관이 바로 ‘목’이다. 목의 경추뼈는 머리 무게를 분산시키기 위해 C자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면서 고개를 1cm 숙일 때마다 목 뼈의 하중은 2~3kg씩 늘어나면서 경추뼈가 1자 혹은 역C자 형태로 변형된다. 변형이 진행되면 목 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추간판)가 탈출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