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401

자연치아 살리기 위한 잇몸치료 제때 받아야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현재 치아가 크게 시리거나 흔들릴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면 치과 진료를 서둘러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충치, 치주염 등 여러 가지 질환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심하면 치아를 살리지 못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할 수 있으므로 증상 원인에 맞춰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치아 시림이나 흔들림 등의 증상은 잇몸 건강이 악화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잇몸 염증이 악화될수록 치아를 받쳐주는 힘이 약해지고 치아 뿌리가 드러나면서 치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따라서 잇몸 건강이 악화됐다면 잇몸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잇몸염증은 구강 내에 남은 음식물이 쌓이고 굳어져 만들어진 치석이 주원인이 된다. 치석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이면서 점차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잇몸이 붓고 피가..

구강건강 2022.07.14

치주치료 서둘러야 치아 보존한다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치아는 평소 관리를 꼼꼼히 해야 오랜 기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치아만 신경 쓸 게 아니라 잇몸 건강도 신경 써야 하는데, 아무리 치아가 건강하다 해도 잇몸 건강이 악화되면 치아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잇몸 건강은 매일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고 스케일링 관리를 정기적으로 받는 등 기본 관리에만 충실해도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와 잇몸 사이의 틈새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지 않고 정기검진, 스케일링에 소홀하면 점점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 초기에는 치석이 쌓이면서 치은염이 발생하는데, 이 단계에서는 치주치료가 어렵지 않다. 간단하게 스케일링을 하고 양치질을 더 꼼꼼히 하면서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점점 치석이 잇몸 속 깊은..

구강건강 2022.06.16

노인 임플란트 재식립 막으려면 ‘이것’ 선택이 중요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구강보건학회에 따르면 잔존 치아가 10개 이하인 노인은 정상 노인보다 치매 위험도가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치주질환은 심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의학계의 공통 의견이다. 그러나 노화현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치아 상실을 막기는 어렵다. 치아 상실로 음식 섭취가 어렵게 돼 신체적 약화가 가속됐다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적절한 치료 과정을 선택해야 한다. 치아 상실은 1~2개 정도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노년층의 경우 여러 개의 치아를 한꺼번에 상실해 전체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다수의 치아를 상실하거나 남아 있는 치아가 없는 무치악 상태라면 전체 임플란트로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체 임플란트..

구강건강 2022.06.10

잇몸질환, 빠르게 치료해야 자연치 보존한다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치아와 잇몸은 서로 큰 영향을 주고 받는다. 때문에 치아가 건강해도 잇몸이 악화되면 흔들리거나 통증, 시림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하면 치아가 빠지기도 한다. 때문에 잇몸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현재 양치 시 잇몸에서 자꾸 피가 난다면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관리해야 한다. 치은염 단계일 때는 잇몸 손상이 심하지 않고 내부까지 악화된 것은 아니므로 스케일링을 받고 양치질을 꼼꼼히 하면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잇몸질환을 방치하는 경우 점차 치석이 잇몸 내부에 쌓여 염증이 심해진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석이 잇몸 내부에 다량 쌓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고름이 발생하고 잇몸이 무너져 치아 배열이 같이 무너질 수 있다. 이때 염증을 제대로 치료..

구강건강 2022.06.10

치아교정, 빠를수록 유리한 이유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거나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은 보기에 좋지 않으며 기능적으로도 문제를 유발한다. 음식을 제대로 씹어서 소화시키기 어렵고 발음이 새기도 하는데, 충치나 치주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제때 교정하는 게 좋다. 교정치료는 적절한 시기에 검진을 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한다. 특히 어릴 때부터 구강 구조를 살펴보고 성장 방향을 미리 확인한 후 교정 필요성을 확인하는 게 좋다. 그래야 부정교합을 미연에 방지하고 영구치가 올바른 위치에서 자라도록 할 수 있다. 부정교합은 선천적인 요인이나 손톱을 물어뜯는 등 잘못된 습관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로 인해 치아가 삐뚤빼뚤해질 수도 있고 위아래 치열이 맞물리지 않게 되었다면 바로 교정 ..

구강건강 2022.04.28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항공성 치통’ 예방법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 회복에 기대가 높아지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랜만에 탑승한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기내에서 치통이 발생하면 매우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나 높은 고도에 밀폐된 공간이라는 항공기의 특성 때문에 신체에 이상 증상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에 치아질환이 있는지 모르고 지내던 사람도 비행기를 타면 기압 변화로 갑작스런 ‘항공성 치통’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비행기에서 갑자기 치통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진다.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알아두면 좋을 치아 관리법 대해 지금부터 심학수 가산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알아보자. 비행 중 기내 기압은 지상 기압의 약 75% 정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압 변화로..

구강건강 2022.04.28

임플란트는 평생 쓸 수 있을까?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치아는 한 번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저작력(씹는 힘)이 저하돼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충치가 발생하거나 인접 치아가 비어있는 방향으로 쓰러지는 ‘도미노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치과 정밀검진을 통한 조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인데, 만일 일상생활에서 사고나 외상 등으로 치아를 상실했다면 하루빨리 보철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고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은 “치아를 상실한 상태로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치아 배열이 틀어지는 것은 물론 잇몸뼈까지 녹아내려 인공치아를 심는 것조차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면서 “심하면 얼굴형 자..

구강건강 2022.04.12

틀니 사용자가 알아야 할 ‘3·3·7 법칙’

틀니 사용자 70%가 겪는 의치성 구내염, 식후 ‘3회’ 틀니 세척으로 구강 세균 꼼꼼히 제거해야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틀니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료 방식 중 하나이다. 2017년 대한치과보철학회가 만 60세 이상 7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비율이 45.7%로 절반 가까이 틀니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와 보험적용확대로 틀니 사용자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틀니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잇몸 염증, 구내염 등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관리 및 유지가 중요하다. 더욱이 환절기에는 신체 면역력 저하, 미세먼지로 틀니에 세균이 쉽게 번식해 의치성 구내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고광욱 목포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환절기 틀니 관리를 위해 하루 3번..

구강건강 2022.04.05

임플란트, 잘 식립했다면 사후관리도 잘해야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보통 치아가 빠지는 현상은 노인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인해 젊은 연령대에서도 치아 상실을 고민하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 치아를 보존하지 못했을 때는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등으로 대체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외관이나 기능, 고정력 등이 우수하며 만 65세 이상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또한 임플란트는 앞니, 어금니 등 어떤 부위든 모두 개별적으로 식립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식립할 수 있다. 한 번 식립한 후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이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사용 중 불..

구강건강 2022.03.25

임플란트 전 뼈이식 필요한 이유와 주의할 점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치아는 음식을 씹고 자르면서 소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말을 할 때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외모, 인상에도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므로 건강한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에는 당이 과 함유된 음식이 넘쳐나고 있으며 일상생활이 바빠 치아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이러한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구강 질환이 발생하고 치아가 손실되기도 한다. 어떠한 원인에서든 치아가 상실됐다면 빠르게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요즘에는 치아 상실 후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는 기존 보철 치료의 단점을 보완해 고정력, 저작력, 심미성 등이 모두 우수하기 때문이다. 다만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바로 식..

구강건강 202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