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96

내과 건강검진센터 통해 알아보는 건강검진 Q&A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셀프 메디케이션’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이란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것을 말하며, 건강관리에 집중 투자하고 소비를 아끼지 않는 현상을 가리킨다. 여기서 셀프 메디케이션의 기본은 ‘정기 건강검진’이라고 할 수 있다.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면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조기진단으로 빠른 완치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산시 장사랑연합내과 종합건강검진센터 이관현 원장과 함께 건강검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다. 먼저 국가건강검진 대상과 공통 검사항목은 무엇일까? 이 원장은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세대주, 직장가입자, 만 20세..

건강검진 2021.11.26

건강검진과 초음파 검사 함께 진행하면 좋은 이유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시스템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우수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전국민이 평생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국가로, 나이에 맞게 적절한 건강검진을 진행해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각종 질환을 예방한다. 국가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으로 기본적인 건강 상태 파악부터 만성질환 발견이 가능하고, 나이에 따라 암 등의 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나이에 맞춰 생애주기별 국가 건강검진을 받는 것에서 조금 더 욕심을 내어 초음파 검사까지 진행한다면 건강검진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다양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초음파 검사는 검사를 원하는 장기의 위치에 초음파 기구를 밀착시켜 실시간으로 장기가 움직이는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장기..

건강검진 2021.10.22

전문용어 난무하는 검진 결과지…알아두면 쓸모 있는 ‘건강검진 사전’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건강보험에 가입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가건강검진 혜택을 받게 된다. 보통 연말에 건강검진 수검자들이 몰리는데, 지난해에는 ‘연말 쏠림 현상’이 가중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상자 대부분이 검진을 미뤄, 10월부터 한 달 이상 대기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화된 코로나19를 고려해 연초부터 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하고 있다. 이처첨 건강검진은 개인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필요한데, 매번 검진 후 받는 결과지에는 생소하고 어려운 용어가 많아 검진 결과를 정확히 이해하기 쉽지 않다. 건강검진 결과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검진 결과 ‘정상B’부터 생활습관 개..

건강검진 2021.07.30

기대수명-건강수명 격차 줄이려면 ‘건강검진’ 필수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의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한국인 평균수명이 늘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2030년에 출생하는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수명은 90.82세로 전 세계 사람 중 처음으로 평균 90세 이상 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은 차이가 있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인 평균 기대수명은 82.7세였는데 같은 해 건강수명은 64.4세로 조사됐다. 건강수명은 0세 출생자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인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사고로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는 기간을 뺀 기간으로, 즉 건강한 상태로 살 수 있는 수명을 말한다. 기대수명에서 건강수명을 뺀 약 20년에 가까운 시간을 병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지내게 된다는 의미다...

건강검진 2021.07.01

연말 건강검진 대란 예고…휴가철 느긋하게 받으세요

코로나19 탓 검진 예약 미뤄 상반기 일반 수검자 23% 줄어 10~12월에 쏠림 현상 불가피 일러스트 | 김상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병원 진료가 까다로워지고, ‘평생 건강의 안전벨트’인 종합건강진단(건진)을 미루는 사람이 많아 올해 상반기 실적이 예년보다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10월 이후 연말까지 건진 인원이 몰리는 현상을 감안하면, 올해는 이 같은 쏠림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거의 포화인 상태에서 건진 인원이 10~20%만 늘어나도 자칫 ‘건진대란’ 발생이 우려된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이번 여름휴가철에 차분하게 건진을 받는 것도 좋은 계획 중 하나일 것이다. 실제로 ㄱ대학병원 건강진단센터(건진센터)는 연간 7200건 내외, 월평균 600건 내외의 건진..

건강검진 202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