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1882

눈에 좋은 음식 제대로 먹으려면 혼합 섭취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선천적으로 시력이 나쁘게 태어난 사람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안구 문제는 잘못된 생활습관, 눈에 좋지 않은 외부 환경 등에 의해 유발된다. 일례로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은 안구 건조와 피로를 야기해 눈시림 증상, 염증성 안질환, 시력 저하 등의 문제를 복합적으로 발생시키는 주원인이다. 더욱이 눈은 한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자연적인 회복을 기대하기가 매우 어려운 만큼 평소 눈이 침침할 때나 눈이 피곤할 때 눈에 좋은 음식으로 안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눈에 좋은 음식으로 대표적인 것은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다. 녹황색 채소에는 우리 눈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필수 영양소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해당 성분들은 신체 ..

먹거리와 건강 2021.06.14

임산부 비타민, 성분 확인 필수…안전한 영양제 고르는 법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임신을 하면 먹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임산부가 먹는 것 하나하나가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엄마가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태아의 건강이 좌우된다. 특히 철분, 엽산,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임신 시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태아의 성장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산모의 건강도 높여줘 안전하게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일반 식품을 통해서 필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임산부 비타민을 함께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임산부 비타민에는 철분, 엽산, 칼슘, 아연,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임산부 비타민은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돼 ..

먹거리와 건강 2021.06.14

혈압 관리에 도움되는 아연이 많은 음식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고혈압은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고혈압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평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아연이 고혈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 받고 있다. 호주 멜버른대학교 스콧 에이튼 교수팀이 쥐와 인간의 혈관 세포를 이용해 아연이 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그 결과 쥐와 인간의 혈관 세포에 아연을 보충하자 혈관이 이완되고 혈류량은 증가해 혈압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다른 부위의 혈관보다도 뇌와 심장에 위치한 혈관에서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도 미국생리학회 학술지에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연이 우리 몸에서 나트륨 배출을 돕고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압..

먹거리와 건강 2021.06.14

중년 남성을 위한 쏘팔메토 영양제 구입 전 알아야 할 3가지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중년 남성들의 경우 소변을 지나치게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이 끊어지는 단절뇨, 수면 중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야뇨증 등의 배뇨 장애를 겪기 쉽다. 원인은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조직의 성장에 관여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수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전립선 내부의 DHT 수치가 증가하면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배뇨장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남성 전립선 내부의 DHT 생성량 자체를 감소시키고, 전립선과 DHT 결합을 억제하려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 섭취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이다. 소팔메토는 미국 플로리다 해안 지방에 분포하는 천연 야자수 열매로, DHT 억제제와 유사한 작용을 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

먹거리와 건강 2021.06.14

면역 관리 돕는 ‘초유’ 착유 시간에 따라 영양성분 달라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면역 강화가 건강관리의 척도가 됐다. 이에 따라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건강식품 업계에서 주목하는 식품은 단연 초유다. 분만 후 며칠간 분비되는 초유는 성장 발달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각종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이 풍부하다. 특히 폐나 장을 통해 세균 침투를 막는 lgG가 다른 포유류의 초유보다 50~100배 이상 많다. 혈액을 따라 전체를 돌며 침입한 세균을 방어하는 lgA와 lgG를 도와 체내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lgM도 함유됐다. 이를 방증하듯 송아지는 출생과 동시에 면역 성분이 풍부한..

먹거리와 건강 2021.06.14

“활성 산소가 건강 증진 위한 필수 신호 전달 물질로 작용”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유해물질로만 알려진 활성 산소가 건강에 이로운 역할도 한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나왔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 활성 산소가 신진대사의 건강을 증진하는 필수 신호 전달 물질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학 식품학과 이창용 교수팀은 과일ㆍ채소ㆍ곡물ㆍ견과류 등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은 인체에 해로운 활성 산소를 제거해 건강을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웰빙 효과를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팀은 파이토케미컬의 효능이 활성 산소 등 유해성분의 제거가 아니라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것에 기인한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호메시스’(hormesis)..

먹거리와 건강 2021.06.10

과일 통째로 먹는 것 2형 당뇨 예방에 효과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과일을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고 섭취했을 때 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관찰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에디스코완 대학교 연구팀이 ‘임상 내분비학 & 대사(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당뇨, 비만, 생활습관 연구’에 참여한 7675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형 당뇨병은 음식을 통해 피로 흡수된 포도당을 세포 내로 이동시키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해 인체 조직이 저항성을 띠는 질병이다. 췌장이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분비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증가하고, 이는 혈관에 합병증을 발생시켜 시력 저하, 심장 질환, 콩팥 질환 등 전신적인..

먹거리와 건강 2021.06.10

정부 식품영양정보 원스톱 서비스 구축 협약 체결

식약처, 교육부, 농식품부, 해수부 참여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정부가 각 부처마다 흩어져 있는 식품영양정보를 표준화해 효율적으로 정보를 수집‧생산하고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9일 세종시티호텔(오송)에서 ‘식품영양정보 DB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식품영양정보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작업절차(SOP) 수립 ▲매년 통합 공개하는 식품품목과 영양정보 확대 ▲식품영양정보 공공․민간 서비스 활용 지원 등이다. 먼저 식약처의 식품안전나라, 농식품부의의 농식품올바로, 해수부의 수산식품 통합정보시스템 정보를 표준화해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통합 제공한다. 각 부처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

먹거리와 건강 2021.06.10

두뇌에 좋은 포스파티딜세린 영양제 구입 주의점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포스파티딜세린(PS)은 기억력 증진, 치매 예방 등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규명돼 해외에서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많이 섭취하고 있는 성분이다. 국내 인지도는 아직 미미한 편이나 두뇌에 좋은 영양제로 알려지면서 점차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의 신경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신경세포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티콜린, 도파민 등을 활성화해 심층사고를 촉진하고 기억력을 증진한다. 2011년 미국 앤젤로주립대 연구팀이 ‘국제스포츠영양학회지(Journal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에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포스파티딜세린의 섭취는 수학계산에 필요한 시간을 20% 줄이고 총 오류량도 39..

먹거리와 건강 2021.06.10

피부 건강에 좋은 대마씨…대마종자유 잘 고르려면?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춘천, 안동 등에서 대마(햄프) 산업 육성이 본격화 되면서 대마씨의 효능이 주목 받고 있다. 대마씨는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해 다양한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대마씨는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핀란드 쿠오피오대학교 제임스 캘러웨이 연구팀이 아토피 환자를 대마종자유와 올리브유 섭취군으로 분류해 8주간 섭취시킨 결과 대마종자유 섭취군이 올리브유 섭취군보다 피부 건조함이 약 29.5%, 가려움증이 약 3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약물 사용도 37.2%나 줄어들었다. 이러한 효능이 있는 대마씨는 고소한 맛이 있어 일반 곡물처럼 먹..

먹거리와 건강 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