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1882

‘미녀의 과일’ 석류 건강하게 즐기는 법…석류즙 선택 TIP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석류는 세기의 미녀로 손꼽히는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피부를 젊게 유지하기 위해 즐겨 먹었던 과일로 전해진다. 이렇다 보니 간편하게 석류를 챙길 수 있는 석류즙이 여성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석류가 피부 건강에 좋은 이유는 엘라그산이라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엘라그산은 히알루론산 합성을 증가시키고 콜라겐 분해 효소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석류를 꾸준히 먹게 될 경우 피부 보습은 물론 탄력 및 주름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61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8주간 석류농축액을 섭취하게 한 결과 피부 탄력이 7.02%, 수분이 13.13% 증가했다. 반면 주름은..

먹거리와 건강 2021.06.28

오메가-3,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기자]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연구진은 생쥐 실험을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이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기전을 밝혀, 이를 학술지 ‘세포 대사(Cell Metabolism)’에 게재했다. 식이를 통한 암의 예방 및 치료 요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특정 영양소를 제한하는 방식이 현재 개발 업계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특정한 영양소를 제한하는 식단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 아니라, 체중 감소, 피로, 허약함 등 암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몇몇 부작용들을 가지고 있다. 연구진은 오메가-3 지방산이 종양을 억제하는 정확한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실험을 ..

먹거리와 건강 2021.06.21

비타민 D 결핍되면 마약성 진통제 중독 위험 1.9배까지 ↑

미국 MGH 데이비드 피셔 박사팀, 생쥐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기자] 비타민 D가 결핍되면 마약성 진통제 등에 중독될 위험이 1.9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햇볕(자외선)을 쬐면 ‘선 샤인 비타민’인 비타민 D는 물론 행복 물질인 엔도르핀이 생긴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연구진의 동물실험 결과 비타민 D 결핍이 아편성 진통제 등에 대한 의존과 중독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MGH 생물학 연구센터 책임자인 데이비드 피셔(David Fisher) 박사팀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서 엔도르핀을 생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엔도르핀은 모르핀ㆍ헤로인 등 마약성 진통제와 같이 아편 유사 수용체에 작용, 통증을 줄이고 행복감을 높이는..

먹거리와 건강 2021.06.21

눈 건강 위해 루테인지아잔틴 영양제 필요한 이유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관이지만 취약한 기관이기도 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쉴 틈 없이 일을 하는 것은 물론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 눈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눈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언제든지 나빠질 수 있는데다가 눈은 한번 손상되면 그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 꾸준하게 눈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루테인지아잔틴 같은 눈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추천된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우리 눈의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 요소로, 시력 저하를 막는데 도움이 되며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등 유해 광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 눈의 피로도를..

먹거리와 건강 2021.06.21

콩은 발암물질인가? - 암은 병이 아니다 중에서

233 콩에 대한 기존의 관념 제약 산업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식품 산업은 콩이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의 머릿 속에 각인시켰다. 심지어 콩은 전 세계의 기아를 해결해줄 기적의 식품으로 칭송받아왔다. 콩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콩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며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할 뿐 아니라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이상적인 식품이라고 주장한다. 233 가공식품의 원료 콩에 들어 있는 뛰어난 영양 성분에도 불구하고 콩을 가공하여 만든 식품들은 앞으로 설명할 이유들 때문에 생물학적으로 우리 몸에 전혀 쓸모가 없다. 오늘날 콩은 수천 가지의 가공식품에 들어가는데, 이로 인해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엄청나게 많은 질병이 발생하고 있다. 233 대두..

먹거리와 건강 2021.06.17

건강관리에 좋은 대마종자…햄프씨드 오일 잘 고르는 법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대마종자의 씨앗인 햄프씨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마와는 다르다. 마약성 대마는 환각 성분인 THC가 6~20%나 함유된 종이고, 햄프는 THC가 1~2% 이내로 낮게 함유되고 대신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가공 과정에서 겉껍질에 존재하는 소량의 THC 성분마저도 제거해 대마종자 씨앗의 속 알맹이만 사용한다. 이에 햄프씨드는 유해성분이 배제돼 안전하다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2015년도부터 일반 식품으로 분류돼 유통되고 있다. 햄프씨드는 곡물처럼 섭취할 수 있지만 햄프씨드오일, 대마종자오일과 같은 건강식품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대마종자오일은 햄프씨드에서 추출해 얻은 식물성 오일로, 90% 이상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특히 오메가3와 ..

먹거리와 건강 2021.06.17

면역 기능성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 섭취 전 알아봐야 할 것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연일 30도가 넘는 덥고 습해진 날씨에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 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은 온도가 높아 열의 조절 능력이 쉽지 않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과도한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질 경우 신체 항상성 유지에 부담이 돼 면역 기능 저하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됨에 따라 야외 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신체 활동량과 운동량이 적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면역 세포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면역력이 약해지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능력이 저하돼 구내염, 봉와직염, 장염, 결막염 같은 염증성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 중에서도 대상포진은 여름 무더위에 급증하는데, 어렸을 때 앓았던 ..

먹거리와 건강 2021.06.17

호주 연구팀, 아연의 혈압 조절 효과 단서 발견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아연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대학교와 플로레이 신경과학 및 정신의학 연구소 공동연구팀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아연이 뇌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에서 우연히 아연 또한 혈관 평활근의 긴장도를 유지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 칼슘과 칼륨이 혈관을 싸고 있는 근육세포의 긴장도를 조절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고, 이를 이용한 고혈압 치료제들이 많은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아연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진행하던 중 약을 복용하는 쥐..

먹거리와 건강 2021.06.17

암, 특정 음식과 유의미한 관계 있어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 특정 식습관이 암의 발병률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과 식이의 관계는 분석하기 복잡하지만 특정 음식과 암의 발병은 분명한 상관 관계가 있다. 많은 과학자들은 이번 세기 안으로 암이 전세계 사망원인 1위에 등극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암 예방을 우선 순위로 두었다. 1960년대에 과학자들은 암 발병률이 낮은 국가의 사람이 높은 국가로 이주했을 때 암 발병률이 증가한 것을 통해 암의 발병에 생활 습관과 식이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2015년, 가공육과 적색육을 각각 발암 물질과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지정했다. 2018년 연국에 따르면 하루 60g의 가공육 혹은 150g..

먹거리와 건강 2021.06.17

당뇨 초기 증상, 급격한 혈당 상승 무기력증과 피로 불러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현대인을 괴롭히는 만성질환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것이 있다. 바로 혈당 조절 능력이 망가지는 ‘당뇨병’이다. 당뇨는 누구든 한번쯤 들어보았을 만큼 유병률이 높은 병이지만, 초기엔 특정할 만한 당뇨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당뇨 환자 중 많은 수는 별다른 신체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을 경험하며, 일부는 요당으로 인한 무기력증과 피로, 빈뇨, 갈증, 식후 졸음과 같은 미약한 문제만을 자각한다. 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당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전신의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허나 이 역시 건강검진 등을 통해 우연히 고혈당 증세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라, 많은 전문가들은 당뇨 초기 증상에 과도하게 연연하지 말고..

먹거리와 건강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