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올바른 효소식품 선택 노하우…역가수치에 주목해야

pulmaemi 2021. 7. 12. 16:43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코로나19 유행으로 야외활동, 운동 등의 활동량이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면역력 감소와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영양소 흡수와 생명활동에 영향을 주는 효소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면서 효소식품도 각광받고 있다.

효소는 단백질 촉매로 크게 소화효소와 대사효소 두 가지로 사용된다. 소화효소는 쉽게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해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 생체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사효소는 불필요한 체액과 염증물질, 노폐물 등을 제거해 면역과 신체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견인한다. 만약, 체내에 소화효소가 부족한 경우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대사효소가 소화효소로 사용되며, 이 같은 경우 신진대사가 저하되거나 체내의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체내의 나트륨과 체액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는 경우 몸이 자주 붓는다. 또한 식사 후 복부팽만감이나 더부룩함이 지속된다면 소화효소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다. 효소는 본래 체내에서 생성이 가능하지만 개인마다 보유 효소량이 모두 다르며 성인이 된 이후부터 점차 체내의 효소 함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신진대사 저하 및 소화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소화효소를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먹는 효소 선택 시 중요한 것은 효소의 역가(효소 활성도)인데 이는 효소가 얼마나 음식물을 잘 분해하는지 보여주는 수치다. 최근 효소 제품들이 많아지면서 ‘역가수치가 낮은 제품이 좋다’라는 식으로 홍보를 하거나, 공인된 시험이 아닌 자체적인 시험수치만으로 역가수치를 광고하는 경우도 있어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을 주의해야 한다.

건강미에서 최근 론칭한 언니효소는 탄수화물 분해효소(알파 아밀레아제), 단백질 분해효소(프로테아제), 지방 분해효소(리파아제), 탄수화물 및 다당류 분해효소(글루코아밀라아제), 자당류 과당과 포도당으로 가수분해효소(효소인베르타아제) 총 다섯 가지 분해효소를 담은 효소식품이다. 효소식품의 한계점으로 손꼽았던 낮은 기호성과 역가수치를 개선해 역가수치 121만5800unit를 구현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