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코코아 가루와 다크 초콜릿에 든 생리 활성 화합물이 중년이 운동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코아 빈(bean)에서 추출한 식물성 영양소인 코코아 플라바놀이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영국 리버풀 호프 대학(Liverpool Hope University)과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 연구팀은 40∼60세 성인이 운동할 때 코코아 플라바놀을 섭취하면 산소를 더 빠르게 얻을 수 있고 혈류가 개선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참여자의 평균 나이는 45세였다. 연구는 평상시 매주 2시간 미만 운동하는 건강한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수행됐다. 플라바놀을 함유한 코코아 보충제 섭취 전에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