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최근에는 유방암 진단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젊은 20-30대 여성도 안심할 수 없는 질병으로 꼽히고 있다. 전조증상이 거의 없는 질환이라고 평가돼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적극적인 예방법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하고 있다. 과거 40대 이상의 중년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젊은 여성 발병률이 높아진 이유는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등으로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음을 꼽을 수 있다. 아직 명확한 관련인자가 밝혀진 바 없지만 가족력이 있다면 고위험군에 해당해 주의를 요한다. 초기치료한다면 예후가 좋은 편이기에 한 달에 한번 날짜를 지정해 자가검진하는 것도 건강한 유방을 유지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없는 유방 및 겨드랑이에 만져지는 멍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