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 이준형 교수팀, 65세 이상 2504명 분석 결과 혼밥 노인, 운동 시간‧건강검진 수검률↓ “동반 식사 기회 제공 및 상호 간의 건강 행위 격려 방안 필요”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2명 이상은 세끼 모두 ‘혼밥’을 하고 있으며, 혼자 식사하는 노인들의 건강 행태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형 교수팀은 65세 이상 ‘혼밥 노인’을 분석한 결과, 함께 식사하는 노인들보다 운동은 적게 하고 건강검진 수검률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참여한 65세 이상 2504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노인 중 혼밥 노인은 22.3%(559명)로, 10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