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기관인 황반은 시력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황반이 노화로 인해 퇴화할 경우 시력 저하를 비롯한 눈에 악영향을 주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황반의 퇴화로 나타나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게 황반변성인데 이 질환은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황반변성이 생기는 이유는 노화가 대표적이지만 흡연, 비만, 고혈압,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황반이 약해지면 망막 내 황반 부위에 침착물들이 쌓이고 위축, 부종, 출혈, 신생혈관 등이 발생해 시력을 떨어트리게 된다. 황반변성으로 인해 시력장애 증상이 나타나면 이전의 시력으로 회복이 어려운 만큼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흡연자의 경우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비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