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1042

치매 전조증상, 예방법 통해 인지장애 진행 막아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국내 치매 환자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20년 후에는 현재보다 두 배 수치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 특히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는 그보다 많은 10명 중 3명이 해당될 정도로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나이가 들수록 해야 할 일을 깜박하기도 하고, 대화 도중 단어도 잘 생각이 나지 않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하여 정상적인 노화 현상과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치매 전조증상을 명확히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 사실 치매는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뇌 손상이 일어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다. 단순히 무언가를 깜박하거나 기억이 안 난다고 해서 치매라고 보기는 어렵다.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하는 8가지 방법

겨울철에 환자 많아…익히지 않은 어패류·해산물이 주원인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흔히 식중독은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겨울철에 유독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균이 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국내에서는 매년 평균 52건(1115명)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했는데 특히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34건(623명)으로 65%를 차지했다. 지정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가 많이 생기는 이유는 겨울엔 기온이 낮아 어패류나 해산물이 상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익히지 않고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

“근육이 뭉쳤다”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과 치료

근육의 과도한 사용, 나쁜 자세,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 올해 63세인 이용진(가명) 씨는 젊을 때부터 어깨통증에 시달렸다. 경부 통증까지 동반돼 목디스크를 진단받고 주사 치료와 수술까지 받았지만 어깨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수시로 진통제를 복용해도 약효는 그때뿐, 참다못해 대학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양쪽 어깨 승모근에 근근막통증증후군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통증 유발점 주사 치료를 시작했다. ‘근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 스트레스 등으로 근육에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이 생기면서 통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낯선 표현 같지만 우리가 흔히 “담이 들었다”, “근육이 뭉쳤다” 등으로 표현하는 통증이 바로 ‘근근막..

꾸준한 중·고강도 신체 활동, 골절 위험 감소시킨다

고령·골절 경험 있는 사람일수록 꾸준한 운동이 골절 예방 효과 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정원 가꾸기, 30분 이상 활보, 에어로빅 등 중·고강도의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면 골절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과 이미 골절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골절 예방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정형외과 장해동-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홍재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신체 활동의 변화와 골절 위험’이란 논문을 발표했다. 공동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714만 4백41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

운동 2020.10.21

“고려 홍삼,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능”

홍삼, 폐 내 바이러스 증식 억제하고 염증반응 인자 생성 억제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고려홍삼이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동권 교수는 지난 23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고려인삼학회지(JGR)가 IF(Impact Factor) 5.5를 달성하며 대체의약분야 세계 1위 등극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홍삼이 염증 억제, 면역계 촉진, 세포 생존경로를 활성화 하여 인플루엔자와 폐렴균 패혈증에 대한 예방효능을 나타낸다고 발표했다. 2000년대에 들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influenza, coronavirus (SARS, MERS) 와 같은 RNA virus 는 다양한 변이가 발생하고, 의약품으로 인한 치료효과가 높지 않다. 최근 발생한 ..

먹거리와 건강 20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