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국내 치매 환자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20년 후에는 현재보다 두 배 수치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 특히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는 그보다 많은 10명 중 3명이 해당될 정도로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나이가 들수록 해야 할 일을 깜박하기도 하고, 대화 도중 단어도 잘 생각이 나지 않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하여 정상적인 노화 현상과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치매 전조증상을 명확히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 사실 치매는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뇌 손상이 일어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다. 단순히 무언가를 깜박하거나 기억이 안 난다고 해서 치매라고 보기는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