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1882

“유청 단백질, 단백질 적은 음식에 넣으면 충분히 보충”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요즘 코로나 19의 예방과 대처를 위한 면역 영양소로 단백질이 뜨면서 함께 ‘핫’한 유청 단백질을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5일 온라인 학술모임으로 열린 제2회 ‘유청 단백질 포럼’에서 ‘생활 속의 유청 단백질 활용 팁’이란 주제로 발제한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는 “유청 단백질은 운동선수나 헬스장을 찾는 사람만 먹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유청 단백질은 우유에서 추출되며, 음료ㆍ양식ㆍ한식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적은 메뉴에 유청 단백질을 섞어 먹으면 효과가 배가된다. 이 교수는 “유청 단백질을 단백질이 적은 메뉴에 넣으..

먹거리와 건강 2021.08.06

잠을 자도 피곤하다면…마그네슘B 부족 의심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잠 잘 오는 법과 같은 검색어가 자주 보이는 요즘같이 피로감이 높은 사회에서는 마그네슘과 비타민B의 결핍이 되기 쉽다. 마그네슘과 비타민B는 식품을 통해서 섭취가 되긴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됐을 경우에 고갈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 국내외 주요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마그네슘B 부족시 만성피로, 수면 문제, 근육경련, 여성의 경우 생리통 또는 생리전증후군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그네슘B 부족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그네슘과 비타민B가 많이 포함돼 있는 채소나 견과류를 충분히 먹으면 된다. 하지만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음식으로 충분한 양을 못 채울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영양제 섭취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마..

먹거리와 건강 2021.08.06

밝은색 채소, 치매 예방에 도움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 밝은색 과일 및 야채가 인지 기능 저하의 위험을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딸기, 블루베리, 오렌지, 고추와 같은 밝을 색 과일 및 채소는 플라보노이드라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져 뇌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기대 받고 있다. 산화적 스트레스는 기억, 사고의 영향을 미치는 치매와 같은 인지 기능 장애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현재 치매의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지만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발병을 예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 경우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는 과거 연구는 유의미한 결론을 얻지 못했지만 8만명을 20년 동안 추적 관찰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플라..

먹거리와 건강 2021.08.02

다양한 비타민 수액 요법, 본인에게 적합한 처방 후 맞아야 효과적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올해는 장마가 생각보다 일찍 퇴장하고 불볕더위가 빠르게 찾아오면서 우리의 여름철 건강에도 위협을 끼치고 있다. 오랜 시간 사용하는 에어컨과 선풍기로 인해 냉방병과 각종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현대인의 경우 업무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음주 및 흡연,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체 컨디션이 저하된 경우 만성피로와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떨어진 신체 컨디션을 회복하고 신체 영양 밸런스를 맞춰주는 비타민 수액 요법은 짧은 시간, 빠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주요 효과로 피부 미백과 재생,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노화 방지 등이 있다. 링거를 통해 ..

먹거리와 건강 2021.07.30

마그네슘 종류 알아보고 섭취해야 하는 이유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마그네슘 종류는 아주 다양하다. 뇌까지 전달을 해준다는 트레온산 마그네슘, 생체 이용률이 좋다는 킬레이트 마그네슘, 글루콘산 마그네슘, 그리고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산화 마그네슘이 있다. 요즘과 같이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은 마그네슘 결핍이 쉽게 일어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간다. 이 수치가 올라가게 되면 소변으로 마그네슘이 나오게 되면서 결핍이 일어나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각 나라마다 인구의 70~75%까지 마그네슘 결핍을 확인할 수 있다. 마그네슘 결핍은 우리 몸에 다양한 변화를 나타나게 할 수 있다. 여성에게는 생리전 증후군 또는 생리통, 무력감과 피로감의 증가, 다이어트의 어려움, 수면장애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마그네슘 결핍 증상으로 ..

먹거리와 건강 2021.07.27

김치 등 발효식품, 장내 미생물 다양성 증가시켜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 발효 식품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간의 몸 속에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들을 말하며 이중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매우 다양하다. 지난 10년간 장내 미생물과 건강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있었으며 장내 미생물이 당뇨,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발병과 연관성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장내 미생물과 건강이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과학자들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가공 식품이 많이 포함된 서양식 식이가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만성 염증을 일으켰다. 이러한 식이가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들은 발효 식..

먹거리와 건강 2021.07.21

초가공식품, 염증성 장 질환 발생 위험 높여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기자] 가공식품이 염증성 장 질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연구진에 의해 진행된 염증성 장 질환(IBD) 관련 연구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 IBD는 본래 소득 수준이 높은 국가들에서 호발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 가공식품의 공급량이 증가한 개발도상국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NOVA 식품분류 체계’에 따르면, 가공식품은 ‘최소 가공식품’, ‘가공 성분’, ‘가공식품’, ‘초가공식품’으로 분류된다. 초가공 식품에는 대부분의 대량 생산 식품과 음료가 포함된다. 이러한 식품들에는 유화제나 방부제, 감미료, 향료, 트랜스 지방, 착색제와 같은 식품 첨가물이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21개국의 35~70..

먹거리와 건강 2021.07.21

망고스틴 추출물 효능과 망고셀렉트의 관절 건강 효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망고스틴은 동남아에서 주로 생산되는 과일이지만,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늘어나고, 마트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그리 낯설지만은 않은 과일이다. 짙은 보라색의 단단하고 두꺼운 껍질 속에 감춰진 하얀빛 과육은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과 특유의 향 그리고 녹는 듯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왜 망고스틴이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지를 충분히 설명해 주는 것 같다. 망고스틴이 과일로서 여왕의 자리에 오른 것을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만, 풍부한 폴리페놀을 함유한 망고스틴 껍질 추출물이 가진 약리적 기능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망고스틴 추출물이 함유한 크산톤 성분은 항염작용, 통증완화, 항산화, 신경보호,..

먹거리와 건강 2021.07.21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기능성 원료 ‘와일드망고’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체지방이 과하게 쌓이고 체중이 증가하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이들이 단기간에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약 복용, 지방 분해주사 등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다. 하지만 올바른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몸무게에 집착하기보다는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체지방을 줄이는데 신경 써야 한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이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

먹거리와 건강 2021.07.21

뼈 골절에 좋은 음식 칼슘 섭취 중요…흡수율 높이려면?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여름으로 들어서면서 장마로 인한 큰 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요즈음 같은 장마철에는 빗길에 미끄러지는 낙상사고가 증가하는데, 빗길 사고는 자칫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뼈가 약한 장년층들은 골절 합병증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 뼈 붙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뼈 골절에 좋은 음식 등을 충분히 섭취해줄 필요가 있다. 뼈 골절에 좋은 음식들은 우유, 치즈, 멸치, 시금치, 깻잎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기존부터 칼슘 많은 음식으로도 꼽혀온 바, 이를 통해 칼슘 효능이 골절 회복에 이롭게 작용됨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도 몸에 흡수된 칼슘의 99%는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데 사용되며, 뼈의 구성 물질 중 칼슘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먹거리와 건강 202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