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최근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당뇨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당뇨병은 인슐린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혈액내 포도당 농도(혈당)가 높아지는 질환이다. 흔히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젊은 당뇨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고열량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꼽힌다. 이뿐만 아니라 유전적인 원인으로 인해 당뇨병이 발병할 수도 있다. 이처럼 젊은 당뇨병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은 본인이 당뇨병 환자임을 모르고 있으며 치료하지 않고 있다. 당뇨병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합병증이 발생하고 나서야 당뇨병이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