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대 임수진 교수, 전국의 중ㆍ고생 5만여명 분석 결과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 커졌으면 범불안장애 위험 1.1배 증가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국내 청소년 9명 중 1명이 범불안장애 고위험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경제적 상태에 변화가 있는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유병률이 변화가 없는 청소년보다 1.1배 높았다. 인천가톨릭대 간호대 임수진 교수가 2020년 질병관리청의 온라인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전국의 중ㆍ고교 800곳에 재학 중인 청소년 5만4948명을 대상으로 범불안장애 유병률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범불안장애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통제가 어렵고 지속적인 걱정과 불안에 휩싸이는 것이 주 증상이다. 걱정거리가 많고 걱정을 통제하기가 어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