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1882

신장에 좋은 음식, 적정량만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신장은 체내의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기능을 하는 장기로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필요하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하는데, 신장의 기능이 저하하면 체내의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급속도로 안 좋아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만성 신부전증 환자가 2019년 24만9284명으로 2015년보다 46% 증가했다고 한다. 만성 신부전은 신장 관련 질환으로 만성 신부전의 증상으로는 피로감, 식욕부진, 다뇨증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알아차리기 어려워 방치되거나 타 질환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데, 이후 장기적인 투석 치료나 신장 이식 등이 필요해질 수 있다. 신장..

먹거리와 건강 2021.05.14

항바이러스 천연의약품 ‘에키네시아’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인해 개인 위생과 감염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바이러스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4월 13일에는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이 개최됐을 정도로 항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 보다 높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은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과 개인 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 기업들도 역시 항바이러스와 관련된 제품을 출시하고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면역과 항바이러스 관련된 연구들 역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진짜뉴스와 가짜뉴스를 구분하고, 연구 결과의 신빙성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필요하다면 의료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는 것도 좋다고 할 수 있다. ..

먹거리와 건강 2021.05.11

심혈관계 질환, 한 컵의 채소 섭취로 충분히 예방 가능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를 섭취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세계적으로 대략 1790만명의 사람들이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며 미국에서는 사망률 1위의 질환이다. 호주의 에디스 코완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질산염(Nitrate)이 풍부한 채소를 하루에 한 컵을 섭취하면 건강한 심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로는 시금치, 상추, 파슬리, 비트 등이 있다. 연구진들은 덴마크의 식이, 암, 건강에 관한 연구에 23년 동안 참여한 5만6000여명의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를 5번째로 많이 섭취한 군은 가장 적게 섭취한 군에 비해 수축기 혈압이 2.58mmHg 더 낮았으며 가장 많이 질..

먹거리와 건강 2021.05.10

우리 몸의 유전자, 커피 소비량까지 결정한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협심증이나 두근거림 등 심장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커피를 적게 먹거나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연구팀이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39세에서 73세 사이의 백인 영국인 39만 43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유전적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커피 소비량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국국적 백인들의 의료 및 유전학 데이터베이스를 담고 있는 UK 바이오뱅크를 이용해 39세에서 73세 사이의 39만 435명의 정보를 수집했다. 대상자들의 혈압과 심박수 등..

먹거리와 건강 2021.05.07

비타민D 부족하면 심근경색 위험 높아져…영양제 고르는 요령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바쁜 현대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 회사 등 실내에서 지내다 보니 햇빛 볼 시간도 없다. 때문에 햇빛으로 얻을 수 있는 ‘비타민D’가 쉽게 부족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비타민D 결핍 환자는 15만942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골다공증부터 심혈관 질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2008년 미국심장협회학술지 ‘서큐레이션(Circula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기저 심혈관 질환이 없었던 성인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비타민D 결핍인 사람이 심근경색의 발생 위험도가 2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스트리아 빈 대학병원 로드리그 마르쿨레스쿠 박사팀이 혈중 비타민D 검사를 받은 7만98..

먹거리와 건강 2021.05.07

버섯, 암 발생률 최대 45% 낮춘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버섯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 의과대학(Penn State College of Medicine and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연구팀이 ‘영양학(Nutrition)’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17개의 관찰연구들을 종합해 메타분석한 결과 하루 18g의 버섯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암 발생 위험이 45%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은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암 예방효과로 잘 알려진 에르고싸이오닌(ergothionenine)과 글루타싸이온(glutathione)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연구팀은 암 발병률에 대해 조사한 1966년 1월..

먹거리와 건강 2021.05.07

메싸이오닌, 암 치료의 열쇠?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 메싸이오닌 섭취를 줄이면 암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물은 스스로 세포 분열을 조절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세포의 분열이 조절되지 않은 경우를 우리는 암이라고 부른다. 몇몇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들은 세포 분열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세포 사멸 또한 촉진해 암세포의 발생을 자체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이러한 종양 유전자를 ‘Src’라고 부른다. 과학자들은 Src 유전자를 억제하는 기전을 바탕으로 항암제를 개발했지만 대부분은 종양 촉진 효과와 억제 효과를 동시에 발생시켜 임상 시험 통과에 실패했다. 일본의 RIKEN 소속 연구진들은 초파리의 유전자 연구를 통해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분자생물학적 경로를 확인했으며 결정적으로 종양 억제 경로의 차단 없이 ..

먹거리와 건강 2021.05.07

쌓이는 간의 피로...지방간에 좋은 음식으로 식생활 개선 필요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간은 우리 신체에서 맡은 역할이 많은 장기로, 알코올 해독작용부터 3대 영양소의 대사 작용, 항체 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하며 신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장기다. 하지만 이런 간은 기름진 음식이나 과음, 스트레스 등으로 쉽게 손상될 수 있어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간을 일상생활 속에서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간에 문제가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간과 관련된 질환의 증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을 때는 이미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다. 이때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지방간이다. 지방간은 간세포 속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정상 범위인 5% 이상 축적됐을 때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은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최근 비알코올..

먹거리와 건강 2021.05.06

콜라겐으로 피부 탄력 관리하기…제품 구입 주의사항은?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져 눈가가 처지고, 자글자글한 주름이 하나 둘씩 자리를 잡는다. 원인은 부족한 ‘콜라겐’에 있다. 나이가 들수록 진피층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콜라겐 함량이 감소하면서 세포와 세포 연결이 느슨해지면서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에 피부 탄력을 지키고 싶다면 콜라겐 보충을 추천한다. 실제로 독일 키엘대학교 프록쉐 연구팀에 따르면 35~59세 여성 46명에게 콜라겐을 8주간 섭취시킨 결과 4주만에 피부 탄력이 평균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라겐은 시중에 먹는 영양제 형태의 제품으로 많이 출시돼 있다. 그러나 효과적인 제품을 고르려면 생선에서 유래한 저분자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로 만든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콜라겐이 몸 속에..

먹거리와 건강 2021.04.30

매일 버섯 18g 먹으면 암 발생 위험 45% 감소

버섯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에르고티오네인에 주목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버섯을 즐겨 먹으면 암 발생 위험이 45%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유방암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의학 전문 미디어인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 Daily)는 “버섯 많이 먹을수록 암 발생 위험 감소”(Higher mushroom consumption is associated with a lower risk of cancer)란 제목의 21일자 기사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버섯 소비와 암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1966∼2020년에 발표된 17개의 암 관련 연구를 메타 분석(meta analysis, 수년∼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를 모아 분석)..

먹거리와 건강 202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