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을 겪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의 교정기구 없이 영구적인 시력 개선 효과를 얻고 싶다면 시력교정술을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는 짧은 파장의 자외선을 활용한 엑시머 레이저 장비로 수술하는 라식과 라섹이 있는데, 이 두 가지 방법은 각막 절편 생성 여부에 따라 다르다. 먼저 라식 수술은 레이저 또는 케라톰이라는 미세 칼로 각막을 얇게 잘라 절편을 생성한다. 이후 각막 실질부에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한다. 반면 라섹 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상피를 레이저 또는 미세 브러쉬 등으로 벗겨서 실질을 노출시킨 후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조사 후 각막 절편 대신 치료용 보호 덮개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