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무더위로 잠을 못 이루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 여름 뿐 아니라 1년 내내 본인은 물론 주변의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수면무호흡증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처방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지만 요즘같은 비대면 시기에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잠자기가 꺼려 진다. 집에서 편안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의 도움말로 집에서 하는 수면무호흡 검사에 대해 알아본다. 코골이는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이다. 정도가 심하면 코를 골다가 호흡이 10초 이상 멈추는 무호흡이 반복되는데 이것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다.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장애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검사가 수면다원검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