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눈물이 흐르는 눈물흘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안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성인 10명 중 3명 정도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물흘림증은 눈물길폐쇄나 협착이 있는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고령층에서는 노화의 당연한 현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방치 시 각종 염증 유발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어 초고령시대를 앞두고 질환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김안과병원이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눈물길폐쇄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눈물을 흘리는 눈물길폐쇄의 증상인 눈물흘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27.7%만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나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눈물이 흐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