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최근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집콕 생활로 많은 변화가 초래됐는데 그 중 생활패턴과 인간관계 등이 달라짐에 따라 문제가 되고 있는 질환이 우울증과 비만이다. 아주 멀어 보이는 이 두 질환은 과연 어떤 연관이 있을까? 다르게 보이는 두 질환은 상관관계가 있다. 우울증과 비만 두 질환 모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공통점을 가진다. 또한 이 두 질환은 심혈관질환을 증가시킨다. 2016년도에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을 대상으로 이 두 질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우울증이 있으면 비만 위험이 2.3배 높았으며 스트레스가 심할 시에는 1.2배 비만위험이 높았다. 우울한 사람일수록 수면의 질적, 양적 저하가 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