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윤은주 교수팀, 65세 이상 노인 약 4000명 분석결과 여성 노인이 식품 안정성 낮으면 고혈압ㆍ뇌졸중 발생 위험 증가 ‘돈이 없어서 자신이 원하는 식품을 사 먹지 못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식품 안정성(food security)이 낮은 노인일수록 남성은 류머티즘성 골관절염, 여성은 고혈압ㆍ뇌졸중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윤은주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3992명(남 1721명, 여 2271명)을 대상으로 식품 안정성과 질병ㆍ건강 습관 등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대상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 탓에 원하는 식품을 사 먹지 못하는 노인’ 즉 식품 안정성이 낮은 노인의 비율은 남성 4.4%, 여성 5.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