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크림 첨가 없는 블랙커피가 충치 예방 효과 있어…횟수·양 늘어나면 오히려 충치의 원인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따뜻해진 봄 날씨에 무기력해지고 졸음이 찾아온다면 춘곤증을 의심할 수 있다. 춘곤증은 우리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피로감, 집중력 저하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춘곤증으로 잠이 쏟아질 때 우리가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커피'다. 커피에 함유된 다량의 카페인이 각성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효과일 뿐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커피 안의 탄닌이나 단백질 성분이 침 분비를 억제해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커피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어 눈길을 끈다.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