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성취도 국제비교연구 한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수학·과학 학업성취도가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자신감과 흥미는 국제 평균보다 현저히 낮았다. 대학입시를 목적으로 경쟁과 평가 방식 위주로 진행되는 현행 교육체제의 한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는 58개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39개국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연구(TIMSS) 2019’ 결과를 8일 발표했다. TIMSS는 각국 학생들의 수학·과학 성취도를 비교하는 연구로, 1995년부터 4년 주기로 시행된다. 한국에선 이번에 초등학생 4학년 5855명, 중학교 2학년 6246명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 한국의 초등 4학년 수학 성취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