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1882

숙면 돕는 멜라토닌ㆍ마그네슘 함량 높은 견과류 베스트 3

아몬드ㆍ피스타치오ㆍ브라질너트 추천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아몬드‧피스타치오‧브라질너트가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숙면 미네랄인 마그네슘, 셀레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잠을 잘 자게 하는 최고의 견과류로 추천됐다. 호주 SBS TV는 ‘당신의 수면을 돕는 최고의 견과류’(The best nuts to help you seep)란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잠을 푹 자기 위해 대개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거나 카페인 섭취를 피하지만 저녁 식사 후에 먹는 일부 견과류도 훌륭한 수면 보조 식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호주 SBS TV가 숙면에 이로운 3대 견과류로 선정한 것은 아몬드, 피스타치오, 브라질너트다. 아몬드엔 멜라토닌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특히 아몬드의 마그네슘 함량은 견과류 중 브..

먹거리와 건강 2021.03.08

참깨 추출물, 파킨슨병 예방 가능?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참깨 추출물이 파킨슨병의 예방 효과를 갖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사미놀이 실험실 환경에서 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동물의 파킨슨병의 증상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헬리언 저널에 실렸다. 세사미놀(sesaminol)은 항산화 물질로 참깨씨의 껍질에 풍부하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의 도파민을 생성하는 뉴런이 퇴행하는 진행성 뇌 질환으로 강직, 서동, 떨림, 변비와 같은 증상을 야기한다. 현재 파킨슨병의 치료제는 없고 레보도파(levodopa)와 같이 증상을 연장시키는 약만 존재한다. 흑질의 세포 소멸의 원인 중 하나는 산화적 스트레스이다. 코지마 유아사 박사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세사미놀이 흑질의 신경 세포 소멸을 억제할 것이다라는 가설을 세웠다...

먹거리와 건강 2021.03.08

체지방 감량 도와주는 크릴오일, 제품 선택 요령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계 숫자에 연연한다. 하지만 근육이 빠져도 체중은 감소한다. 때문에 몸무게에 집착하기보단 체지방을 줄이는데 신경 써야 한다.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싶다면 평소 크릴오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크릴오일은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체지방 감량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물과 기름 모두에 잘 녹는 인지질이라는 독특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덕분으로, 인지질은 몸 속에 쌓인 지방을 녹여낸 뒤 이를 다시 체내 수분과 섞어 땀, 소변 등으로 배출시켜준다. 크릴오일이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2014년 ‘국제영양연구학회지’에 실린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피실험자들에게 12주간 크릴오일을 섭취..

먹거리와 건강 2021.03.08

프로폴리스, 천연 항암제로 주목 받는 이유는?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꿀벌이 식물에서 채취한 수지에 자신의 타액과 효소 등을 혼합해 만든 천연물질, 프로폴리스(PROPOLIS)가 천연 항암제로 주목 받고 있다. 프로폴리스는 다양한 종류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항염 작용 및 항암 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폴리스를 구성하는 플라보노이드가 암을 악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퀘르세틴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해 항암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일본 나고야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에 걸린 쥐에게 프로폴리스를 섞은 사료를 먹였더니 유방암이 30%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항암에 좋은 음식인 프로폴리스는 시중에 많은 제품이 출시돼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

먹거리와 건강 2021.03.05

고과당 함유 식단, 면역체계 손상 유발해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 높은 과당 섭취가 면역체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완지 의대와 브리스톨 대학, 그리고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연구진은 높은 과당 수치가 체내 세포들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정리한 보고서를 작성해, 이를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 과당은 과일, 꿀, 그리고 아스파라거스, 호박과 같은 특정 종류의 채소에 함유된 당의 일종이다. 이러한 종류의 천연 과당은 가공된 형태의 설탕을 대체함으로써 건강한 식단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 반면에 옥수수 녹말로부터 가공된 ‘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은 값싼 감미료로, 다양한 종류의 가공식품이나 탄산음료에 대량으로 함유돼 있다.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고과..

먹거리와 건강 2021.03.02

임산부, 비타민D 결핍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비타민D는 주로 햇볕을 통해 체내 생성되며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은 하루 20~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비타민D 필요량을 충분히 생성하지만, 실내 활동을 많이 함에 따라 상당수가 비타민D 결핍 증상을 겪으며 면역력과 뼈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임산부가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태아의 뼈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산모는 비타민D 결핍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비타민D 결핍이 걱정된다면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고등어, 참치 같은 등푸른 생선이나 우유, 달걀, 표고버섯 등이 있다. 하지만 음식만으로는 충분한 양의..

먹거리와 건강 2021.03.02

잡곡ㆍ콩류ㆍ어패류가 치매 억제한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잡곡·콩류·어패류가 치매의 전(前) 단계인 인지기능 장애 억제에 효과적이며 우유·유제품이 인지기능 장애에 미치는 영향은 서구인과 아시아인에서 정반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김경희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의 식품 섭취와 인지기능장애와의 관계: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 분석 논문을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1998년부터 2020년 5월까지 국내외 학술 논문 검색엔진(MEDLINE·PubMed·ScienceDirect·RISS·KISS·DBPIA)에서 인지기능장애와 식품이 키워드인 연구 논문 총 24편을 수집해 메타 분석한 결과로 아시아·미국·유럽에서 수행된 연구 논문 24편 속의 대상자 수는 4만5115명이었다. 연..

먹거리와 건강 2021.02.26

‘성인병 예방’ 새싹보리 분말, 효능과 제품 선택 팁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새싹보리 분말이 웰빙식품으로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싹보리는 보리에서 싹이 트고 10~20cm 정도 자란 어린잎으로, 45종 이상의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다 자란 보리보다 100배 이상 많은 영양소를 농축하고 있다. 이러한 새싹보리 분말의 대표적인 효능은 콜레스테롤 조절이다. 이에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농촌진흥청과 이화여대 목동병원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성인 남성 62명에게 새싹보리 추출물을 16주간 섭취하게 하자 중성지방이 10.4%, 몸무게는 8.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싹보리 추출물을 8주간 섭취시켜 혈액을 분석한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이 16.8% 감소한 것으로 확인..

먹거리와 건강 2021.02.26

‘심장의 비타민’ 코엔자임Q10 영양제 잘 고르는 팁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엔자임Q10(코큐텐)은 각 세포들의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해줄 뿐만 아니라 항산화 기능, 혈압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필수 영양소이다. 코큐텐은 심장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필요량도 많아서 ‘심장의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코엔자임Q10은 노화와 함께 생산량이 점차 감소해 40대에 이르면 20대의 70% 밖에 생산되지 않는다. 고지혈증, 혈압약, 당뇨약 등을 섭취하면 체내 농도가 더욱 떨어질 수 있다. 코엔자임Q10 결핍은 심부전, 협심증 등 다양한 질병 발생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외부 보충이 필요하다. 코엔자임Q10이 많은 음식으로는 소고기, 생선, 시금치 등이 꼽힌다. 하지만 하루 필요 권장량인 100mg을 음식만으로 채우기는 어려우..

먹거리와 건강 2021.02.26

천연 감기약 ‘에키네시아’…감기 예방과 치료 동시에 잡는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감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바이러스의 종류는 200여 가지가 넘는다. 감기의 증상은 기침, 콧물, 인후통 등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그 원인은 다양하다. 감기약은 감기로 인한 증상 완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콧물이나 기침 등 감기 증상으로 인해 겪는 불편감을 완화해 우리 몸의 회복을 돕는 것이다.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에게 있어서 감기는 치명적일 수 있다. 2차 감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유럽, 북미 등지에서는 ‘에키네시아’가 천연 감기약으로 알려져 있다. 국화과 꽃의 일종인데 이 꽃의 뿌리, 줄기 등 전초에 걸쳐서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성분을 약제화 하는 과정이 쉽지 않고 매우 높은..

먹거리와 건강 20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