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1882

위 건강 개선에 필요한 감초추출물 영양제, 이렇게 선택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현재 자신의 식습관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대부분이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며 치킨, 피자 등 밀가루와 육류, 기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즐기기 때문이다. 거기다 요즘에는 매운 음식 챌린지가 이어져 과도하게 매운 음식을 찾는 경향도 짙어졌다. 이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위 건강이 떨어져 각종 소화불량 증세와 위쓰림, 역류성식도염, 만성위염 등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게 되는데,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지만 위 건강 저하의 주 요인은 헬리코박터균이므로 이 균의 증식을 억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헬리코박터균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위암의 1군 발암요인으로 위궤양, 위암의 발생률을 높이기도 한다.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하려면 기본적으로 식습관을 철저히..

먹거리와 건강 2021.03.16

레스베라트롤 특화 배양액 넣으면 정자 에너지 높아져…임신 확률↑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난임을 겪는 김모(40)씨 부부는 지난해 2월 부천마리아병원(마리아병원 분원)을 내원했다. 김씨는 지난해 초 정액 속 움직이는 정자가 단 하나도 없는 ‘완전사정자증’으로 진단받았다. 부인 이모(41)씨도 난소 기능이 저하된 난임 환자였다. 이곳에선 김씨의 고환 조직 일부를 채취해 얻어낸 정자를 얼려 보관했고, 과배란 유도로 이씨의 난자 3개를 획득했다. 이후 얼려둔 정자를 해동해 정자활성제를 투여한 뒤 활동성이 가장 좋고 모양이 정상인 정자 3개를 골라 미세수정을 시도했다. 일반적인 미세수정 방식에선 정자를 난자에 주입한 뒤 배아를 일반 배양액에 넣는데, 이곳에선 마리아병원 연구지원본부가 개발한 특화 배양액을 사용했다. 이 연구실장은 “특화 배양액 속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

먹거리와 건강 2021.03.16

혈관 속 노폐물 빼주는 비트즙, 제대로 먹는 법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혈관은 눈에 보이지 않는 탓에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혈관 내부에 노폐물이 과도하게 쌓여 혈류량이 감소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 데다 심각한 경우 돌연사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혈관에 좋은 음식으로 ‘레드비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레드비트는 매스컴을 통해 ‘혈관 청소부’라는 별명을 얻은 채소로, 혈관 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칼륨이 풍부해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또 레드비트의 베타인과 질산염은 혈관벽에 들러붙은 혈전을 녹이고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국 퀸메리대학 연구팀이 18~85세 고혈압 환자 64명에게 4주간 매일 비트주스를 섭취하게 한 결과, 대부분 혈..

먹거리와 건강 2021.03.16

비만 예방에 좋은 레몬밤 제품 잘 고르는 방법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상큼하고 은은한 레몬 향을 가진 레몬밤은 비만 예방에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방세포의 성장을 막고, 체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2010년 국제비만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비만을 유도한 쥐에 레몬밤 추출분말을 섭취시키자 신생 혈관 형성이 억제돼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성장 발달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레몬밤 추출분말을 12주간 섭취한 비만 쥐는 체내 지방이 43%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레몬밤의 핵심 성분인 로즈마린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여성호르몬을 조절하는 데도 효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생리통과 같은 월경전증후군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이란의 시라즈 의과대학 마르지..

먹거리와 건강 2021.03.16

혈압 낮추고 당뇨 예방하는 양파…양파즙 먹을 땐 ‘이렇게’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양파는 고대 올림픽 선수들이 체력 보강을 위해 섭취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자양 강장에 좋은 식품이다. 또 서양에서는 양파를 매일 챙겨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고 할 정도로 그 효능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양파의 효능은 고혈압 예방이다. 양파는 혈관에 낀 나쁜 기름을 제거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서울의료원이 고혈압 환자 58명에게 4주 동안 양파즙을 복용시킨 결과, 이전과 비교해 수축기 평균 혈압이 6.3±15.5 mmHg, 이완기 평균 혈압이 4.6±8.3mmHg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는 당뇨병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대학교 연구팀이 양파 섭취와 공복 혈당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양파 섭취 ..

먹거리와 건강 2021.03.16

체내 아연, 코로나19 증상 예측의 지표?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기자] 아연 부족이 코로나19 증상의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스페인 연구진은 중증 코로나19 환자에서 혈중 아연 수치가 질병의 경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이를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게재했다. 아연은 특정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성분이며, 인체는 효소 작용, 단백질 및 DNA 합성, 상처의 치유, 면역 기능 유지 등을 위해 아연을 필요로 한다. 또한, 아연은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고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기능을 보이기 때문에, 아연 결핍은 인체의 면역 반응을 감소시켜 각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의한 위험성을 높인다. 연구진은 2020년 3월 9일부터 2020년 4월 1일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249명의..

먹거리와 건강 2021.03.11

농민과 손잡고 난치 피부병에 도전한 부부 한의사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내 평생의 소원이라면 사우나 한번 가보는 것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태열이라는 이름으로 아토피 환자였던 박모(51세)씨. 보통의 사람들에겐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일상이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병을 오래 앓아본 사람들에게는 평생의 소원이요 한결같은 바람이다. 짧게는 몇 년에서 수십 년에 이르기까지 가려움증에 잠을 설치고 긁은 자리에 생기는 진물과 이로 인한 2차 감염, 코끼리 가죽처럼 두터워진 피부를 마주하면 깊은 절망감마저 든다.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병원을 찾아 당장의 가려움을 억눌러도 보고 여기저기 이곳저곳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 보습제 등도 수도 없이 사용해 봤지만 여전히 증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처럼 개선되지 않는 피부 상태에 고충이 클 뿐만 아니라 뒤늦게 얻은 아들의 아..

먹거리와 건강 2021.03.11

태국 생강 ‘끄라차이담’ 파비플로라 효능부터 먹는 법까지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다가오는 환절기에 면역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생강은 인도 전통 의학서 아유르베다에서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귀한 약재’로 불릴 정도로 그 효능이 널리 알려졌다. 동의보감에도 ‘추위를 몰아내고 맥을 통하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을 정도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물이다. 태국 생강으로 유명한 끄라차이담(학명 캠페리아 파비플로라)은 일반 생강과 흡사하게 생겼지만 단면은 보라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색생강으로도 불린다. 원산지는 태국과 라오스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으나 2013년부터 청주, 제주에서 재배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태국 소수 민족 몽족의 음식으로 유명한 파비플로라는 아르기닌, 폴리페놀, 사포닌 등이 풍부..

먹거리와 건강 2021.03.11

5종류의 과일과 채소, 장수의 비결?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 하루에 5종류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암,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 나왔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적어도 2종류의 과일과 3종류의 채소를 섭취하는 경우 사망의 위험이 감소했으며 이러한 결과는 미국 심장 학회의 순환기 학술지에 실렸다. 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의 섭취가 증가할수록 암, 심장 질환,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 또한 연구자들은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최소한 5종류 이상의 채소 혹은 과일을 섭취해야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결과는 채소와 과일을 섭취할수록 칼륨 섭취 및 항산화 효과가 증가하여 혈압을 감소시키고 폐기능을 개선시킨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연구 결과는 ..

먹거리와 건강 2021.03.11

바다 속 해면 생물 성분, 항암 효과 보여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기자] 해양 유래 물질이 전립선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8일 러시아 연구진은 바다에 서식하는 '해면 생물(Sea sponge)'에서 발견된 물질이 전립선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뒤, 그 결과를 학술지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 게재했다. 백혈병 치료제 ‘시타라빈(Cytarabine)’을 비롯해, 작년까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 승인을 받은 해양생물 유래 물질은 총 9가지이다. 이러한 선례를 바탕으로, 러시아 극동연방대학(FEFU) 연구진은 해면 생물의 일종인 ‘파스캡라이시놉시스 레티쿨라타(Fascaplysinopsis reticulata)’에서 발견되는 화합물 ‘3,10-디브로모파스캡라이신(3,10-dibromofascaplysin)’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

먹거리와 건강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