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1882

위가 쓰리고 불편하다면 위염에 좋은 음식으로 관리해야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현대인 중 대부분은 위장병을 앓고 있다. 그 증상이 가볍든 중하든 위장 기능이 저하되어 여러 가지 문제를 겪곤 하는데, 대표적인 증상이 위염이다. 위염은 위 점막이 손상되거나 감염된 상태를 말하며 보통 속이 쓰리고 복부의 팽만감, 구토감 등을 느끼곤 한다. 위염은 방치하면 위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평소 식욕이 부진하고 별다른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있다면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만성화된 위염은 낫기도 어렵고 지속적으로 생활을 어렵게 하므로 병원에 가서 상태를 보고 치료해야 한다. 또한 생활 관리도 잘 해야 한다. 보통 위장 질환은 스트레스, 좋지 않은 생활습관 등으로 발생하므로 평상시 관리만 잘 해도 증상 예방,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현재 급성, 만성 위염을 앓고..

먹거리와 건강 2021.02.08

비타민C 부족, 잇몸 출혈의 중요한 원인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올바른 양치질을 통한 구강 위생을 지키는 것이 잇몸 출혈의 기본적인 치료로 알려져 있으나, 이 외에 비타민 C를 보충하는 것이 또다른 중요한 치료법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연구팀이 ‘영양학 리뷰(Nutrition Reviews)’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6개 국가에서 1140명의 대상자들을 상대로 진행된 연구결과와 미국 보건 영양 검진 조사에 참여한 8210명 대상자들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혈액 속 비타민 C 농도가 낮은 것이 잇몸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 출혈은 구강 건강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는 지표로 잇몸 조직이나 치아의 염증상태를 반영한다. 당뇨병, 면역결..

먹거리와 건강 2021.02.05

항산화 관리에 도움 되는 원료 ‘코엔자임Q10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엔자임Q10은 유비퀴논 혹은 코큐텐이라고도 불리며 체내 에너지 생성 과정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코큐텐 효능으로는 강력한 항산화 기능과 더불어 혈관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체내에 필요한 성분이지만 코엔자임큐텐은 노화와 함께 신체 보유량이 점차 떨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체력 소모에도 쉽게 손실되는 특성상, 보충 섭취를 위해 코큐텐 영양제를 찾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는 추세다. 코엔자임Q10 영양제 선택시 높은 순도와 함께 식약처의 최대 기준치 함량에 맞춰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원료의 배합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살펴봐야 한다. 코큐텐과 함께 배합되면 좋은 성분으로 셀레늄과 비타민C, 비타민E를 주목하고 있다. 비타민C와 셀레늄은 코큐텐의 생합성에 ..

먹거리와 건강 2021.02.03

美연구팀,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 필수적인 지방산 발견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중추신경계에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들이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지방조직의 올레산(oleic acid) 농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0일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Yale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이 ‘임상 조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들과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면역세포 유전자 발현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여러 선행연구 결과 자가면역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경우 조절 T세포의 기능이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떨어져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올레산은 인간과 동물 지방조직에 가장 널리 분포하는 지방산 종..

먹거리와 건강 2021.02.03

소화불량 관리 위한 위 영양제 고르는 기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소화불량 증상 및 속 쓰림 등의 위장병은 한국인의 25%정도는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요즘은 특히 배달음식 섭취 증가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위 통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가오는 설 연휴 갈비나 전 등의 기름진 음식의 과다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위장 기능이 나쁘다 해서 소화제나 제산제 등 약품에만 의존하며 일시적으로 해결할 게 아니라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위 건강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위장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헬리코박터균으로 지목된다. 성인 10명 중 6명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됐을 정도로 생활 속 흔한 세균인데,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위암의 1군 발암 ..

먹거리와 건강 2021.01.29

튀긴 음식, 심장질환 위험과 연관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튀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19개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연구팀은 튀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튀긴 음식을 가장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은 심부전 위험이 37% 높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Heart’에 발표했다. 밀가루를 입히고 튀겨낸 음식은 종종 칼로리가 높으며 특히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것은 트랜스지방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인다. 연구팀이 분석한 19개 연구 중 17개는 56만2445명의 참가자 데이터와 3만 6727건의 주요 심혈관 사건을 포함했으며 6개는 75만4873명의 참가자 데이터와 8만5906건의 모든 사망을 포함..

먹거리와 건강 2021.01.29

채소∙과일 갈면 식이섬유 파괴돼…씹어먹어야 다이어트·치아건강 도움

레몬 등 산도 강한 음식, 치아 유식 유발…섭취 후 30분 뒤 양치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중증가와 불면증, 만성피로,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 평소와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찌기 쉬우며, 이로 인해 2021년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계획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중 다이어트와 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해독주스를 먹는 경우가 많다. 이는 채소와 과일을 주 재료로 하는 해독주스는 체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며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소와 과일을 갈아서 액체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치아에 어떠한 영향을 줄까? 지금부터 구지은 동두천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과 ..

먹거리와 건강 2021.01.29

잠 못 이루는 현대인들…감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숙면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평소 잠자는 시간이 너무 짧거나 한 번 자면 깊게 잠들지 못해 중간에 자주 깨는 경우, 잠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 등 여러 형태의 불면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한테 감태 효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진행한 연구를 통해 해조류 감태추출물에 함유된 플로로탄닌이 수면에 도움을 주는 주요 성분임이 밝혀졌다. 이에 감태추출물은 최초로 수면의 질 개선 도움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가 됐으며, 지표 성분은 ‘디엑콜’이다. 디엑콜은 제주 청정지역에서 수확한 감태에서 확보할 수 있는 성분으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통해 수면 중 호흡장애지수 감소, 잠든 후 깨어 있는 시간의 감소, 수면시간..

먹거리와 건강 2021.01.22

비타민C 매일 권장량 섭취하면 혈중 납 농도 ↓

성인 절반이 비타민 C 하루 권장량 미만 섭취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비타민 C를 매일 권장량(100㎎) 이상 섭취하면 권장량보다 적게 먹는 사람보다 혈중 납 농도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성인의 절반가량이 비타민 C를 하루 권장량 미만 섭취했다. 이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팀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성인 1415명(임산부ㆍ수유부 제외)를 대상으로 비타민 C가 혈중 납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다. 연령과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 지수(BMI)가 높을수록 혈중 납 농도도 높았다. 혈중 납 농도는 여성보다 남성. 비흡연자보다 흡연자, 비 고위험 음주자보다 고위험 음주자, 무직보다 비육체 노동자, 비육체 노동자보다 육체 노동자가 상대적으..

먹거리와 건강 2021.01.22

심장 지키려면, 심장에 좋은 음식으로 심혈관 튼튼하게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심장은 우리 몸의 혈액이 순환되도록 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데 큰 영향을 주는 부위다. 심장이 멎으면 모든 기관이 작동을 중지하고 사망에 이르는데, 평소 심장 건강 관리를 잘 하려면 심혈관 전체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 심혈관 건강은 생활 습관,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외부의 소음이 심하거나 불빛이 비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심혈관 기능이 떨어지기 쉬우며 스트레스, 과로 역시 심혈관 건강을 저하시키는 주범이 될 수 있다. 이에 평소 건강을 해칠 정도로 일하지 않게 주의해야 하고 스트레스도 그때그때 잘 풀어내는 게 중요하다. 가볍게 운동을 하거나 본인만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등 삶의 활력소가 있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늘 기억해야 한다. 금주, 금연은 심장..

먹거리와 건강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