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직장인 병’이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직장 생활을 하는 이들 중 상당수가 직업적인 요인에 의한 질환을 앓고 있다. 특히 하루의 반 정도를 앉아서 생활하는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원인이 돼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하지정맥류’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역류하는 혈관질환이다. 보통 서 있는 시간이 많은 이들에게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앉아 있을 때도 중력의 영향을 받아 혈류가 다리로 집중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서울하정외과 부산점 이상민 원장은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의 경우 출근한 후부터 퇴근 전까지 앉은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는 다리의 혈액순환에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