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36

대마 추출물, 염증성 장 질환 치료에 효과 있어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대마(cannabis)의 환각 효과의 원인이 되는 정신활성 물질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tetrahydrocannabinol)이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에서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 미국의 남캐롤라이나 대학교(University of South Carolina) 연구팀이 ‘아이사이선스(iScience)’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이 발병한 쥐들을 대상으로 THC 치료를 실시한 결과 염증반응과 대장암 발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은 크론병(Crohn’s disease)과 함께 염증성장질환(IBD)에 속하며 대장과 소장의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

소화기계 질환 2020.10.08

'코카콜라' 대마초 성분 들어간 '건강음료' 개발하나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카콜라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마리화나(대마) 음료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BNN Bloomberg 리포트에 따르면 18일 코카콜라사는 마리화나 속에 든 비향정신성 성분인 칸나비디올(cannabidiol)이 섞인 건강 음료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 달 17일 우..

청소년기 '대마초' 피면 향후 양극성장애 발병 위험 높아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10대 청소년기 대마초 사용이 향후 양극성장애라는 정신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마초 사용이 정신분열증 같은 정신질환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양극성장애 발병간 연관성에 대해서는 그 동안 거의 알려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