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케이퍼 피클이 뇌와 심장의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칼륨 이온 통로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뇌전증(epilepsy)와 부정맥(arrhythmia)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디자인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의과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이 ‘Communications Biology’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여러 종류의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들을 대상으로 심장과 뇌에 있는 칼륨 이온 통로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케이퍼 피클은 지중해 연안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꽃봉오리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연어요리에 빠지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