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 53

남성-과체중-우울증이면 노화 빨라진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남성, 흡연, 과체중, 우울증이 생물학적 노화와 지속적으로 연관된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UMC의 정신과 교수 릭 얀센 박사 연구팀은 남성, 흡연, 과체중, 우울증이 생물학적 노화 촉진과 지속적으로 연관된 요인이라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eLife’에 발표했다. 실제 나이가 같아도 노화의 속도는 같지 않을 수 있다. 연구팀은 ‘Netherlands Study of Depression and Anxiety’에 참여한 18-65세 2981명의 혈액 검체를 얻어 분석했으며 참가자의 74%는 우울장애나 불안장애로 진단받은 사람들이었고 나머지 26%의 참가자는 건강한 대조군이었다. 참여자는 2004년 9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모집했다. 연구팀은 컴퓨..

비만인 젊은 성인, 체중 감량이 사망 위험 줄인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비만에서 과체중으로 체중을 감량한 사람은 사망 위험이 절반으로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 미국 보스턴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젊은 성인 시절부터 중년시절 사이에 체중을 감량해 비만에서 과체중으로 바뀐 사람은 사망 위험이 절반으로 준다는 연구결과를 ‘JAMA Network Open’ 학술지에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추산하는 전세계 비만 유병률은 1975년 이후로 3배가 증가해 2016년 전세계적으로 6억5000만명 이상의 비만 성인이 있었다. 비만은 심장질환, 뇌졸중, 2형 당뇨병, 일부 암의 위험과 연관성이 있으며 이것들은 예방가능한 조기사망의 주된 원인들이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BMI(비만도)를 18.5-24.9, 과체중을 25.0-29.9, 비만을 30 이상으..

전립선암, 정상체중이어도 대사증후군 있으면 발병 위험 증가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정상체중이어도 대사질환이 있으면 과체중에 대사질환이 없는 사람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박홍석, 김종욱 교수팀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남성 1,177만여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