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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후 시력저하 근시퇴행, 시력 회복 가능한 방법은?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라식, 라섹, 스마일, 스마트와 같은 시력교정수술 후 근시퇴행이 발생할 수 있다. 근시퇴행은 수술 과정에서 레이저로 깎여나간 각막이 상처 치유 반응으로 인해 원상태로 복구되려는 성질, 즉 ‘항상성’이 발휘돼 환자의 시력이 다시 퇴행하는 현상이다. 통계적으로 시력교정수술 후 5~10년 정도가 지나면 근시퇴행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각막절삭량이 많은 고도근시일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시력교정수술 후 근시퇴행이 발생했을 때, 다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누네안과병원 전안부센터 신경윤 원장은 “근시퇴행 후 시력을 회복하는 방법은 보통 라섹 재수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 각막 두께가 부족해 라섹 재수술이 안 되는 경우 ..

라식·라섹·백내장 등 안과수술 전 꼭 알아봐야 할 것은?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현대인들은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시력이 저하되어도 크게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중장년층 이상의 경우 눈앞이 침침하고 시력이 떨어져도 ‘나이가 들어서’라고 생각해 넘겨버리곤 한다. 이 때문에 눈에 이상이 있어도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시기를 놓치기 쉽다. 대표적으로 백내장의 경우, 초기에 발견이 어렵고 노안으로 생각해 방치하다 적절한 수술 시기를 지나쳐버릴 수 있다. 백내장은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약물로 진행 속도를 늦추다 중기 이상으로 넘어갔을 때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 시기가 늦어지면 예후가 좋지 않거나 기대만큼 시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노화 영향뿐만 아니라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으로 젊은 나이에도 시력 저하를..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아닌 ‘이상근증후군’일 수도…다른 점은?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허리통증이나 다리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게 된다. 디스크가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인데, 이러한 증상들은 이상근증후군일 수도 있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상근증후군은 엉덩이와 다리를 연결하는 고관절을 붙잡아주는 근육인 ‘이상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비대해지면 좌골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 및 저림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환자 스스로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단순 통증으로 여기고 방치할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인한 좌골신경 마비가 발생할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된 증상은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다리에 저림과 통증도 발생할 수 있고, 뒤쪽 대퇴부와..

증식되는 켈로이드, 부위와 증상 따라 올바르게 치료해야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켈로이드는 손상입은 피부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흉터조직이 생기고 그 흉터조직이 정상적인 조직을 침범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에버성형외과 박영오 원장은 이러한 켈로이드의 정의는 켈로이드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고 설명하면서 “켈로이드는 피부의 혈류량이 감소된 부위에 미세감염이 지속되면서 흉터조직이 과도하게 형성되고 이러한 감염이 주변으로 퍼지면서 동시에 흉터조직이 정상조직을 침범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켈로이드는 피부 혈류량이 감소하는 부위 즉 뼈하고 가까운 피부 부위나 지방층이 두꺼워져 있는 부위에 발생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켈로이드가 잘생기는 부위인 가슴, 어깨, 턱 등은 뼈앞에 위치한 피부 부위이고 유방이나 복부, 음부, 둔부 등이 지..

목 아프면 팔다리 마비될 수 있는 ‘후종인대골화증’도 의심해봐야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에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목 디스크와 함께 대표적인 경추질환으로 꼽힌다. 하지만 흔한 질환은 아니어서 발병을 해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면 팔다리의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종인대골화증의 개념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와 정리해 봤다. ◆후종인대골화증이란? 뼈와 뼈 사이에는 움직임을 유지하면서 어긋나지 않도록 지지해 주는 인대가 존재한다. 목 부위 경추에서도 뼈 사이를 테이프처럼 이어주는 인대가 자리 잡고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의 운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종인대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고 두꺼워져 척수 신..

프로바이오틱스, 파킨슨병 환자 대상 잦은 변비 완화에 ‘효과적’

손 떨림 등 파킨슨병의 다른 증상 개선 효과는 아직 '불분명'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파킨슨병 환자가 자주 경험하는 변비 증상 완화에 프로바이오틱스가 효과적이지만, 손 떨림 등 파킨슨병의 다른 증상 개선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권장하기엔 시기상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건강 전문 온라인 미디어인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파킨슨병 환자에게 이로운 점은 변비 개선 정도’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파킨슨병으로 인한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는 일부 연구가 나왔지만, 손 떨림 등 파킨슨병의 다른 증상에 대해선 아직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시렞로 2016년 한 연구에선 파킨슨병 환자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엔 ..

항암제+천연 유래물, 진행성 위암 치료효과↑ 독성 의한 부작용↓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진행성 위암에서 항암제와 천연 유래물을 병용치료한 결과, 화학 항암제 두 가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치료 효과가 더 높고, 독성은 적어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은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팀(함인혜 연구조교수)이 암 관련 섬유모세포가 위암의 항암제 저항성을 유발하는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더불어 천연 유래물 커큐민이 이러한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의 활성을 억제하여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천연 유래물 커큐민은 강황 뿌리에서 유래한 폴리페놀 성분으로, 염증 반응과 암의 활성화를 억제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위암과 암 관련 섬유모세포를 동반 배양했다. 이후 ..

먹거리와 건강 2022.06.17

자살 시도자, 소속감 단절 등이 우울 증상 가중시켜 자살로 이끌어

자살 시도 원인, 짐이 된다는 느낌, 소속감 단절, 자살 대한 두려움↓ 등 확인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자살시도자들의 자살 시도 원인과 경로가 밝혀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김지선 교수팀이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세훈·김지선 교수팀은 농약 음독, 목맴 등의 치명적인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한 성인 200명과 자살을 염두에 두고 있는 성인 우울증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자살률 감소를 위한 연구는 심층면접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중 자살시도자들의 면접은 자살을 시도한 지 24시간 이내에 이뤄졌다. 연구 결과, 자살시도자들의 자살 시도 주요 원인은 ▲짐이 된다는 느낌 ▲소속감 단절 ▲습득된 자살잠재력(자살에 대한 두려움이 낮..

정신건강 2022.06.17

최고 효율 낼 수 있는 운동 시간대는 언제일까?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최고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는 시간대가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고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는 시간대가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생리학(Physiology)’에 실렸다. 연구팀은 아침(오전 6시~8시) 또는 저녁(오후 6시 30분~8시 30분)에 운동하도록 배정된 건강하고 활동적인 여성 30명과 남성 26명을 대상으로 운동을 효과를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모두 전문적으로 운동을 배운 적이 있는 비흡연자로, ‘근력 운동·스트레칭·인터벌 달리기·저항성 기능 운동과 결합된 단백질 맞춤 섭취(PRISE)’ 방식으로 운동을 했다. 연구팀은 아침 운동 그룹과 저녁 운동 그룹에 비슷한 건강식을 제공했고, 근력·근지구력·체성분·혈압·호흡교환율·기분..

운동 2022.06.17

수면과 치매의 연관성...수면장애는 치매의 원인일까?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수면과 치매 증상 및 치매 발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다양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매는 보통 고령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노화의 진행이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도 있어서 가까운 친척 중에 치매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치매의 유전적 위험은 규칙적 운동, 금연, 금주, 건강한 식사 등 생활 습관을 교정함으로써 줄일 수 있다. 최근 전문가들은 건강한 생활 습관 중에서도 적절한 수면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에 따르면 양질의 수면(Quality sleep)은 침대에 누운 지 30분 내로 잠들기·수면 중 두 번 이상 깨지 않기·밤중에 20분 미만으로 깨..

정신건강 202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