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라식, 라섹, 스마일, 스마트와 같은 시력교정수술 후 근시퇴행이 발생할 수 있다. 근시퇴행은 수술 과정에서 레이저로 깎여나간 각막이 상처 치유 반응으로 인해 원상태로 복구되려는 성질, 즉 ‘항상성’이 발휘돼 환자의 시력이 다시 퇴행하는 현상이다. 통계적으로 시력교정수술 후 5~10년 정도가 지나면 근시퇴행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각막절삭량이 많은 고도근시일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시력교정수술 후 근시퇴행이 발생했을 때, 다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누네안과병원 전안부센터 신경윤 원장은 “근시퇴행 후 시력을 회복하는 방법은 보통 라섹 재수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 각막 두께가 부족해 라섹 재수술이 안 되는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