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있으면 우울·불안…자살사고 위험 4.66배 ↑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뇌졸중을 앓았던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불안과 우울을 더 많이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살사고가 높은 것이 확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경욱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이 삶의 질·정신건강, 더 나아가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20세 이상의 뇌졸중이 있는 군(592명)과 뇌졸중 없는 군(2만3562명)의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두 군의 사회경제적인 상태, 정신건강 및 건강관련 삶의 질(EQ-5D, EuroQol-5 Dimension)의 차이를 비교했으며 EQ-5D의 하위척도(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감, 불안/우울)와 자살사고와의 관련은 다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