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482

운동, 파킨슨병 치료에 중요한 치료법…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파킨슨병 환자, 전조증상과 파킨슨병 연관 생각 못해…증상 물어봐야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파킨슨병은 떨림, 경직, 운동완서, 보행장애 등의 운동장애와 인지장애, 우울증, 환각, 자율신경장애와 같은 비운동증상을 동반해 일상생활의 장애와 삶의 질 저하로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질환이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데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 병에 걸릴 위험은 점점 커지게 되며, 노화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 중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색질이라고 불리는 부위의 도파민 세포가 점점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왜 흑색질에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약 15%의 환자들은 유전적 ..

운동 2021.02.10

‘홈트’ 열풍…원하는 체중&몸매 만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 병행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5인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게 됐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길어져 활동량 역시 크게 줄면서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해 8월 만 20∼65세 성인 10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생활 변화’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전 연령대에서 몸무게가 늘었다고 답변했다. 연령대별 비율은 30대가 16.1%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13.2%..

운동 2021.01.11

“헬스장? 재활센터? 체력단련장?”···‘장애인 재활 특수체육시설’의 정체는?

새해 첫날 대구에서 실내체육시설을 운영하던 50대가 숨진 이후 헬스장을 비롯, 필라테스 등 유사 업종 종사자를 중심으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영업 제한이 차별적으로 이뤄져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기능성 피트니스 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형평성 있고 합리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로 크로스핏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지난 5일 “실내체육시설은 밀폐된 곳에서 비말(침방울)을 강하게 배출하는 특성이 있어, 학원과 방역적 특성이 동일하다고 보기에는 무리”라고 밝혔다. 또 태권도·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에서 동시간 교습 인원 9명 이하를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한 데 대해 “돌..

운동 2021.01.06

덜 앉아 있고 더 많이 걷을 수록 심혈관계 건강해져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 더 많이 걷고 덜 앉아 있는 것이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 여성을 포함한 두가지 연구에서 좌식 생활이 심부전 발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걷기가 고혈압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각각 고혈압 학술지와 순환계 학술지에 실렸다. 뉴욕 버팔로 대학교에서 실시한 두개의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활발하게 걷거나 깨어 있는 시간 동안 앉거나 누워 있는 시간을 최소화한 폐경 여성에서 각각 고혈압과 심부전 발생의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이번 연구는 '여성 건강에 대한 주도적 연구'(Women's Health Initiative,WHI)에 참여한 50세에서 79세 여성의 데이터를 이용했다. 연구 결과는 신체 활동 수준과 무관하게 덜 앉아 있고 더 걷..

운동 2020.12.04

꾸준한 중·고강도 신체 활동, 골절 위험 감소시킨다

고령·골절 경험 있는 사람일수록 꾸준한 운동이 골절 예방 효과 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정원 가꾸기, 30분 이상 활보, 에어로빅 등 중·고강도의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면 골절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과 이미 골절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골절 예방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정형외과 장해동-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홍재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신체 활동의 변화와 골절 위험’이란 논문을 발표했다. 공동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714만 4백41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

운동 2020.10.21

아침 운동이 암 위험 줄일 수도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오전 8~10시에 하는 운동이 암의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세계보건연구소(ISGlobal) 연구팀은 오전 8시~10시 사이 아침에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 이후에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암 발생 가능성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2020년 말까지 180만 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이 중 60만 명이 암으로 사망한다. 2018년 조사에서는 미국 성인의 46.7%가 최소 유산소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제암연구소(IARC)’는 사람의 일주기성 리듬을 방해하는 야간교대 작업의 발암효과에 대한 근거..

운동 2020.10.21

운동 없이 활동량 증가시켜 살 빼는 ‘NEAT 다이어트’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여름은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계절이지만, 운동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이 많다. 특히 여름이 다가왔음에도 코로나19가 생각보다 장기화되는 탓에 헬스장을 가거나 요가를 하러 가는 등의 운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운동 없이도 활동량을 증가시켜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NEAT 다이어트가 여름 다이어트로 주목 받고 있다. 니트 다이어트란 ‘비활동성 열생성’(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 Diet)을 뜻하는 다이어트로 따로 운동하는 시간을 갖지 않고 일상에서 신체적 활동을 조금 더 늘려 칼로리 소모량을 증가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체내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을 조금씩 늘리며 체질 자..

운동 2020.07.15

오래 앉아있으면 암위험 최대 82% 증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암위험이 높아지며, 반대로 활동량이 많아지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MD암센터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지 온콜로지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나이와 성별, 질병상태를 감안해도 서있는 시간이 가장 많은 사람에 비해 암사망위험이 8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대해 "앉아있는 시간과 암사망의 밀접한 관련성을 최초로 입증했다"면서 "최소한 30분간의 신체활동을 하면 암위험을 8% 낮출 수 있고, 중등도 운동이면 31%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13년간 암이 없는 약 8천명을 대상으로 측정장치를 달게하고 일주일간 서있는 시간을 측정했다. 이들 대상자는 2003년부터 2007년에 실시된 ..

운동 2020.07.06

매일 간단한 운동으로 암 사망률 낮출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정적인 좌식생활을 많이 할수록 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 미국 휴스턴의 텍사스 대학 MD 앤더슨 암센터(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연구팀이 'JAMA 종양학(JAMA Oncology)'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3년에서 2007년 사이에 REGARDS 연구에 참여한 45세 이상의 성인 800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심혈관계질환계 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여러 선행연구의 결과로 밝혀져 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고관절 부위에 가속측정기(accelerometer)를 측정해 7일간 8002명의 대상자들의 활동정도를 측정했다. 5년간의..

운동 202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