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그 해 신규 암 환자 23만2255명 중 위암 환자가 전체 암 환자의 12.8%인 2만9685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조기 위암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15년 6만9226명에서 2019년 8만1233명으로 지난 4년 간 117% 증가했다. 그렇다면 위암의 원인과 예방법은 무엇일까. 위암이란 위에 생기는 암을 통칭하는데,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종이 위 안쪽 면 점막에서 발생하는 위선암이다. 이 외에도 드물게 위의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 위의 간질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 비상피성 조직에서 유래하는 육종, 호르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