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612

아침 운동이 암 위험 줄일 수도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오전 8~10시에 하는 운동이 암의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세계보건연구소(ISGlobal) 연구팀은 오전 8시~10시 사이 아침에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 이후에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암 발생 가능성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2020년 말까지 180만 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이 중 60만 명이 암으로 사망한다. 2018년 조사에서는 미국 성인의 46.7%가 최소 유산소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제암연구소(IARC)’는 사람의 일주기성 리듬을 방해하는 야간교대 작업의 발암효과에 대한 근거..

운동 2020.10.21

적당한 운동과 대화, 치매예방 위해 실천하세요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치매는 노인성 치매로 잘 알려진 알츠하이머병치매와 혈관성치매, 루이소체치매, 파킨슨병치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증상이다. 치매는 단순한 건망증과는 다르며, 건망증은 어떤 힌트가 있을 경우 잊었던 것을 기억해낼 수 있지만 해마의 기능이 악화되어 최근 기억장애가 심해지는 치매는 힌트를 주더라도 쉽게 기억해내지 못한다. 치매가 발생하면 최근 기억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질환의 진행에 따라 장기 기억 뿐 아니라 판단력, 언어능력, 인지기능의 저하로 길을 잃거나 복잡한 작업의 수행이 불가능해지는 등 증상이 악화된다. 전체 치매의 70~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대부분 노년기에 나타난다. 그러나 어느 한 순간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아밀로이드 단백질 등이 뇌에 ..

생활습관 변화, 인지저하 상쇄시킬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식이와 신체활동의 변화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오스트레일리아 국립 대학교 연구팀은 식이변화와 신체활동 증가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심지어 이미 인지저하로 진단받은 사람에서도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생활습관 변화가 인지저하의 경로를 바꾸고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신체활동의 증가가 인지저하를 상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추가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치매 환자들이 현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의 생물학적 원인은 정확히 알지 못해도 흡연,..

생활습관병 2020.10.05

현대인에게 도움되는 턱관절 운동법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현대인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다수가 장시간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 사용으로 잘못된 자세를 가지고 있다. 인체의 척추는 목에 7개, 등에 12개, 허리 5개로 완만한 커브 형태로 구성돼 있다. 흔히 거북목이라고 불리는 목이 앞으로 빠지고 등이 더 굽어지면서 허리가 꺾이게 되는 자세는 경추(목에 있는 척추)에서 4, 5, 6번 요추에서는 4, 5번 척추가 꺾이면서 디스크가 눌리고 주변에 인대와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 긴장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질환을 일으킨다. 이러한 자세는 턱관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경추가 일자로 배열되면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목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면서 목, 어깨 근육통이 생기고 턱 근육도 같이 긴장하게 된다. 이로 인해 턱관절에 과도한 무리가 ..

구강건강 2020.07.18

운동 없이 활동량 증가시켜 살 빼는 ‘NEAT 다이어트’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여름은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계절이지만, 운동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이 많다. 특히 여름이 다가왔음에도 코로나19가 생각보다 장기화되는 탓에 헬스장을 가거나 요가를 하러 가는 등의 운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운동 없이도 활동량을 증가시켜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NEAT 다이어트가 여름 다이어트로 주목 받고 있다. 니트 다이어트란 ‘비활동성 열생성’(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 Diet)을 뜻하는 다이어트로 따로 운동하는 시간을 갖지 않고 일상에서 신체적 활동을 조금 더 늘려 칼로리 소모량을 증가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체내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을 조금씩 늘리며 체질 자..

운동 2020.07.15

쉽게 골절 발생하는 ‘골다공증’…무서운 이유는

지난 2016년 골다공증 환자 85만5975명…2012년比 8.3% ↑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코로나19로 직장 내 회식이 사라진 데다 지인 만나기도 쉽지 않은 최근 분위기 탓에 “이참에 살이나 빼 볼까”하며 가까운 공원이나 운동장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그러나 골다공증 환자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자칫 무리하다간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로 일어서는 것은 물론 간단한 움직임조차 쉽지 않을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건강도 도모하고 그 효과도 배가할 수 있다. 국내 골다공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85만5975명으로 2012년 79만505명 대비 6만5470명(8.3%) 늘었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코로나19 시대에는 집밥·운동 필수

건강한 삶의 중요한 집밥과 운동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경희대 의학영양학과 임현정 교수, 캐나다 라발대학 장피에르 교수 연구팀은 균형잡힌 영양, 신체활동은 면역체계 유지와 만성질환 및 감염병 위험을 줄이는데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권고사항을 국제학술지 비만(Obesity)에 발표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대다수가 만남과 모임 등 대인관계를 자제하고 있으며 공공 체육시설, 헬스장, 수영장, 공원과 같은 공간과 시설은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 결국 줄어든 활동량을 개별적으로 증가시키는 방안을 개발해야 할 상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특히 배달 음식 네트워크의 발달로 체중증가가 지적되고 있다. 인기 메뉴인 ..

건강한 생활 2020.07.06

오래 앉아있으면 암위험 최대 82% 증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암위험이 높아지며, 반대로 활동량이 많아지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MD암센터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지 온콜로지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나이와 성별, 질병상태를 감안해도 서있는 시간이 가장 많은 사람에 비해 암사망위험이 8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대해 "앉아있는 시간과 암사망의 밀접한 관련성을 최초로 입증했다"면서 "최소한 30분간의 신체활동을 하면 암위험을 8% 낮출 수 있고, 중등도 운동이면 31%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13년간 암이 없는 약 8천명을 대상으로 측정장치를 달게하고 일주일간 서있는 시간을 측정했다. 이들 대상자는 2003년부터 2007년에 실시된 ..

운동 2020.07.06

매일 간단한 운동으로 암 사망률 낮출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정적인 좌식생활을 많이 할수록 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 미국 휴스턴의 텍사스 대학 MD 앤더슨 암센터(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연구팀이 'JAMA 종양학(JAMA Oncology)'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3년에서 2007년 사이에 REGARDS 연구에 참여한 45세 이상의 성인 800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심혈관계질환계 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여러 선행연구의 결과로 밝혀져 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고관절 부위에 가속측정기(accelerometer)를 측정해 7일간 8002명의 대상자들의 활동정도를 측정했다. 5년간의..

운동 202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