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72

부모님 건강, 3가지 질문으로 난청·치매 예방하세요

규칙적인 운동·삭이조절 통해 난청·치매·전립선 질환 예방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코로나로 이번 명절은 삼삼오오 모이지 않고, 전화를 통해 안부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상황적인 여건상 자주 보지 못해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다음 3가지 질문을 통해 난청과 전립선 질환, 치매 등을 진단해보자 ◇‘잘 안 들리세요?’ 반복되는 질문, 혹시 난청? 청각이 저하 또는 상실된 상태인 난청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는 노화에 의한 노인성 난청, 직업성 난청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귀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환경으로 돌발성·소음성 난청 환자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는 “전화 통화 간 목소리가 커지거나 반복해 되묻는 등의 ..

과도한 이어폰 사용에 혹사당하는 귀…난청 환자 5년 새 42% ↑

5명 중 1명은 30대 이하 젊은 환자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어디에서든 무선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보는 사람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늘어난 이어폰 사용 시간만큼 우리 귀는 혹사당하면서 난청 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무선 이어폰을 더 많이 사용하는 젊은 층도 난청을 조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난청(질병코드 H90)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29만3620명에서 2019년 41만8092명으로 5년 새 약 42%나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대부분이지만, 30대 이하 젊은 환자도 8만2586명으로 19.7%나 된다. 난청을 처음 진단받는 나이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변재용 교수는 “무선 이어폰 등 음향기기의 사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