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담배를 즐기는 것은 자유이지만, 흡연자들조차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분명 인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다. 특히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에 선뜻 금연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잖다. 하지만 금연에 도전하면서도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봤다. ◇금연 후 체중증가 불가피? 과학적으로 금연 후 당장 살이 찔 확률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흡연 자체가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흡연 시 체온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하루 약 200kcal의 열량을 더 소모하게 만든다. 또, 담배 속 니코틴은 식욕 억제 효과를 일으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