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124

우울증 노인, 심장병ㆍ뇌질환 발병률

대조군比 심장병ㆍ뇌질환 발병률 각각 38%ㆍ46% 높아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우울증이 있는 노인의 경우 심장병과 뇌질환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대한가정의학회지(KJFM)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한림대병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시니어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7년과 2008년에 국민건강검진에 참여한 65세 이상 국민 10만1935명의 자료를 조사했다. 이 가운데 1916명이 우울증 환자군이고 나머지 10만19명이 비우울증 그룹(대조군)이었다. 조사 결과 허혈성 심장질환 발병률은 우울증 환자군에서 16.1%로 나타나 대조군(11.7%)보다 38%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혈관질환의 발병률 또한 우울증 환자군에서 20.6%로 나타..

나이 들어도 식이요법-운동 잘하면 체중 관리 가능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기자] 나이가 들어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어렵지 않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7일, 영국의 한 연구진이 시행한 연구에서 체중 감량 능력이 노화에 의해 감소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와, ‘임상 내분비 대사 학회지(Clinical Endocrinology)’에 실렸다. 연구진은 ‘워릭셔 당뇨병·내분비학·대사학 연구소(WISDEM)’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제공한 비만 서비스에 참여했던 242명의 의료기록을 무작위로 분석했다. 모든 참가자는 초기 BMI 측정치가 40이 넘을 정도로 병적인 비만이 있었으며, 이들은 60세 미만과 60~78세의 두 그룹으로 분류됐다. 참가자들은 식단 조절과 운동량 증가로 체중을 관리했고, 의료 전문가들은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건강한 생활 2020.12.07

초고령사회 코앞, 눈 건강 관리는 38% 그쳐

실명에 이르는 노인성 안질환 등 눈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 필요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국민 대부분은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한 사실을 알고 있는 반면에, 이를 대비해 눈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 사람은 10명 중 4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안과병원은 올해 국제실명예방위원회(IAPB, WHO 산하)가 선정한 Vision 2020년을 맞이해 전국의 20세부터 79세 사이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고령화에 따른 눈 건강관리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결과 응답자의 86.7%가 고령사회 진입을 알고 있었지만, 눈 건강 관리를 한다는 응답자는 38.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40세 이상 인구 중 43.2%가 백내장 환자, 3.4%가 녹내장 환자, 13...

60세 이상 어르신, 1분 이내 혈압감소 정상인比 10배 ↑

혈압 감소 증세, 1분 이내 발생율 77.8%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은 응급의료센터 장경민·박미리 간호사(교신저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 연구팀이 60대 이상일 경우 정상인보원다 혈압 감소 증세가 1분 이내에 발생할 위험이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기립성 저혈압은 몸을 갑자기 일으킬 때 순간적인 현기증과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항고혈압제와 같은 약물 또는 당뇨병과 류마티스 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실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보라매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기립성 저혈압 환자 879명의 임상..

고혈압 2020.07.22

정신건강 질환 앓고 있는 어르신들…재발성 우울장애 환자 절반이 60세 이상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노년층의 정신건강 관련 질환이 2010년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현재까지 F32 우울에피소드, F33 재발성 우울장애, F40 공포성 불안장애, F..

정신건강 201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