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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응급환자 대처법’, 반드시 숙지하고 떠나세요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최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국가가 늘면서 세계 각국의 하늘길과 뱃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이번 여름휴가는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인해 그동안 못 갔던 해외로 가려는 국민이 많은데, 들뜬 마음에 정작 중요한 준비물을 빠트릴 수 있다. 바로 해외에서 생길 수 있는 응급환자 대처법이다. 모든 것이 낯설고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면 여행 전에 ‘해외 응급환자 대처법’을 반드시 숙지하고 떠나야 한다. ◇ 첫째, 건강 상태 미리 확인하기 여행은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탈출구이다 보니 다소 느슨하고 흥분된 마음 때문에 갖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특히 여행 전에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차움 이윤경 교수팀, 재발하는 호흡기 감염과 NK세포 활성도 관계 규명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라이프센터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이윤경 교수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팀이 재발성 호흡기 환자의 NK세포 활성도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차움 진료를 받은 환자 중 면역력을 정상화시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PMBL(polyvalent mechanical bacterial lysate) 요법' 치료를 받은 311명과 재발성 호흡기 질환이 없는 대조군 549명을 분석했다. 재발성 호흡기 환자의 치료 전 NK세포 활성도 평균 수치는 463(pg/mL) 였으나 대조군의 평균 수치는 962(pg/mL)로 NK세포 활성도 수치가 절반 이하였다. 재발성 호흡기 환자가 PMBL 요법 치료 후에는 NK세포 활성도가 평균 287pg/..

호흡기계 질환 2022.07.19

필수 아미노산 ‘류신’ 섭취가 노인 근력 향상에 효과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이 풍부한 보충제를 섭취하면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의 근력 향상에 큰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류신(Leucine)’은 인체의 근육합성 과정에서 신호전달 역할을 하는 필수 아미노산을 말한다. 체내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으며, 단백질 분해를 막고 합성을 촉진시켜 체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연구팀은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류신이 풍부한 영양보충제를 섭취시킨 후 임상 변화를 관찰한 6개 연구논문을 ..

먹거리와 건강 2022.07.15

성인 남성, TV 시청 등 좌식 시간 길수록 당뇨병 위험 ↑

오래 앉아 지내면 혈관 건강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증가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성인 남성의 TV 시청 등 좌식 시간이 길수록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래 앉아 지낼수록 혈관 건강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았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이지현 교수팀이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0∼59세 성인 남성 1068명을 대상으로 좌식 시간과 건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교수팀은 하루 총 좌식 시간을 기준으로 삼아 성인 남성을 4그룹(1∼6시간 1그룹, 6∼8시간 2그룹, 8∼11시간 3그룹, 11∼19시간 4그룹)으로 나눴다. 연구에 참여한 성인 남성 중 24.3%는 1그룹, 26.7%는 2그룹, 25.4%는 3그룹, 23.6%는 4그..

생활습관병 2022.07.14

문신 원리·특징 알면 빠른 제거 가능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문신을 시술 받는 수요가 높아진 만큼 제거를 하기 위한 이들도 늘고 있다. 취업을 위해 문신제거를 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피부과 시술 후 문신의 모양이 기대와 달라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있고 나이가 들어 피부가 처짐에 따라 문신의 형태가 변화돼 제거를 원하기도 한다. 문신은 영구적인 것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문신을 새기기 위해 잉크를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게 되면 우리몸의 면역세포인 대식세포가 잉크를 잡아먹게 되는데 대식세포에는 잉크를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어 결국 소화되지 못하고 피부 진피층에 염색돼 영구적으로 피부에 남게 된다. 쉬운 제거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본인의 피부색을 확인하면 된다. 피부가 밝을수록 잘 지워지고 피..

극단적 선택 사망자 87%가 정신질환 앓아…치료‧상담 유지율 15% 그쳐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국내 자살사망자의 87%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으나 치료 혹은 상담을 유지했던 비율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배미남 부센터장과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강승걸 교수(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장)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공동으로 인천 내 자살사망자 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자살률이 OECD 평균의 2배를 상회하지만, 관련 요인을 살펴본 연구는 매우 부족한 가운데 이뤄줘 주목을 받았다. 연구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인천에서 심리부검이 진행된 46건의 유족 면담 결과를 분석해 이뤄졌다. 심리부검은 한국-심리부검체크리스트(K-PAC)를 이용해 고인과 가족의 정신 건강 상태와 심리..

정신건강 2022.07.14

[윤태중 변호사의 의료법 톡톡] 수사기관에 진료기록 함부로 주면 안되는 이유

병원이나 의원을 운영하다보면 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 그러한 일들 중에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수사협조공문이라는 이름으로 병원이나 의원을 방문했던 환자의 진료기록이나 연락처 등을 묻는 경우도 있다. 수사기관에서 요청한 것이니 만큼 이에 응해서 정보를 제공해야하나 싶다가도 무턱대고 이러한 요청에 응한 것이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러한 요청에 응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의료법 제21조에 의하면 의료인 등은 환자 본인 외에 다른 사람에게는 환자에 관한 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내주는 등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서는 안 된다. 즉, 제3자에게 진료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사본발급은 원칙상 금지..

청량한 사회 2022.07.14

무릎 퇴행성관절염, 발병 연령 낮아져…젊어도 주의해야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신체도 노화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노화현상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이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발병 연령이 낮아진 노화현상 중 하나는 바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이다. 기존에는 노화가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은 다양한 원인으로 현대인들 사이에도 발생하고 있다. 적정 체중을 넘긴 비만일 경우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여 발생할 수도 있고, 다리 꼬기 등 잘못된 자세 등의 영향을 받아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날 수도 있다. 관절 연골과 그 주위 뼈에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무릎에서 발견되는데,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연골은..

암 완치 판정의 기준 5년 생존율이란?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단어인 5년 생존율. 일반적으로 5년 생존율이라는 단어는 암 치료를 받고 난 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생존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수술 후 5년간 재발없이 생존한다면 그 후의 생존곡선은 거의 평탄화되기 때문에 암 환자들 사이에서는 5년 후 받는 검사가 완치 판정이나 마찬가지이다. 암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서, 또 전이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5년 생존율. 그러나 간혹 생존율이 100%를 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5년 생존율이 절대적인 생존율이 아니라 상대 생존율이기 때문이다. 상대 생존율은 환자와 동일한 성별, 나이를 가진 일반 인구와 비교했을 때 생존율이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100%라고 해서 반드시 모든..

2022.07.14

자연치아 살리기 위한 잇몸치료 제때 받아야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현재 치아가 크게 시리거나 흔들릴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면 치과 진료를 서둘러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충치, 치주염 등 여러 가지 질환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심하면 치아를 살리지 못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할 수 있으므로 증상 원인에 맞춰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치아 시림이나 흔들림 등의 증상은 잇몸 건강이 악화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잇몸 염증이 악화될수록 치아를 받쳐주는 힘이 약해지고 치아 뿌리가 드러나면서 치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따라서 잇몸 건강이 악화됐다면 잇몸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잇몸염증은 구강 내에 남은 음식물이 쌓이고 굳어져 만들어진 치석이 주원인이 된다. 치석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이면서 점차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잇몸이 붓고 피가..

구강건강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