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이달부터 학대 피해를 겪은 아동과 가족 구성원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상담, 심리검사‧치료, 가족관계 개선 및 회복 프로그램, 사후관리 등 찾아가는 심층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학대피해가정에 대한 적극적 개입을 통해 아동학대 후유증 및 가정의 기능회복을 지원하여 재학대를 예방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도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5년간(2016~2020) 재학대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원가정 보호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 중심의 아동학대 사례관리 실천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 또한, 공공이 아동학대 조사를 맡게 되면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례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