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들이 많아지면서 장마와 열대야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세균이 쉽게 번식하게 된다. 음식은 쉽게 오염되고 더위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섭취 시 여러 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여름 철 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보건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세균성 장염 환자의 과반수가 한여름인 6~8월에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점막에는 우리 몸의 80%의 면역세포가 존재하고 점막에 존재하는 미생물은 인체 건강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고 여러 연구에서 밝히고 있을 만큼 장은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또한 장은 끊임없이 음식물의 영양소를 소화 흡수하고 노폐물과 유해 물질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