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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 건강 위험도 증가… 건강한 관리가 정답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들이 많아지면서 장마와 열대야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세균이 쉽게 번식하게 된다. 음식은 쉽게 오염되고 더위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섭취 시 여러 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여름 철 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보건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세균성 장염 환자의 과반수가 한여름인 6~8월에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점막에는 우리 몸의 80%의 면역세포가 존재하고 점막에 존재하는 미생물은 인체 건강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고 여러 연구에서 밝히고 있을 만큼 장은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또한 장은 끊임없이 음식물의 영양소를 소화 흡수하고 노폐물과 유해 물질을 배..

소화기계 질환 2022.07.14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는 ‘망막혈관폐쇄증’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신체 기관 중에서도 노화가 가장 빨리 찾아오는 기관 중 하나인 눈은 노화 진행과 함께 다양한 안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4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고, 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의 구조물 중에서도 카메라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망막은 한 번 손상되면 치료가 어려운 부위로 꼽힌다. 안구 가장 안쪽에서 각막을 통해 지나온 물체의 상을 맺히게 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층으로, 여러 원인에 의해 망막 혈관이 막히면 망막 손상이 발생해 혈관에 출혈이 생기게 된다. 이를 ‘망막혈관폐쇄증’이라고 한다. 망막혈관폐쇄증은 망막의 혈관이 막혀 산소공급이 저하됨에 따라 망막이 손상된 상태로, 출혈이나 시력 저하, 실명까지 ..

피부암, 여름철 강한 자외선 예방 관리가 중요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서양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피부암은 최근 국내 고령층의 증가와 자외선이 강한 시기 야외활동으로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고령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의 피부암 환자도 급증하고 있어 자외선 노출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 더욱 각별한 주의와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피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강한 자외선이 지목되고 있지만 피부암에 대한 인식이 낮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 피부 손상의 크기가 깊어질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암은 대표적으로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으로 나뉘며 점으로 보여지는 증상을 주목해야 한다. 새롭게 생긴 피부의 점이 급격하게 커지거나 좌, 우 모양이 비대칭적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