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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로 사망까지”…고관절 골절이 위험한 이유는?

한 번 골절 발생 시, 2차 골절 발생 위험도 3배 이상 ↑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고관절은 골반과 넓적다리뼈를 연결해주는 큰 엉덩이 관절로 체중을 지탱해 걷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뼈이다. 한 다리로 서거나 걸을 때 체중의 최대 3배까지 버틸 수 있는 튼튼한 뼈지만, 고령층의 경우 고관절 골절의 발생빈도가 의외로 높다. 중년층의 경우 넘어질 때 손목을 먼저 짚어 손목골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반사 신경과 근력의 감소로 엉덩방아를 찧게 되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환희 교수의 도움말로 고관절 골절의 위험성과 예방법,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대부분의 고관절 골절은 고령의 환자들이 서 있는 자세의 높이 정도에서 단순 낙상하며 발생한다. 이는 골다공증과 ..

인지행동치료, 외상후스트레스-두통 장애 치료에 효과적

인지 행동 치료가 PTH와 동반된 장애를 줄이고 참전 용사의 PTSD 증상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지 행동 치료(CBT)가 외상 후 두통(PTH) 치료와 동반된 장애를 줄이고 참전 용사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의학협회 신경학 저널(JAMA Neurology)’에 실렸다. 트라우마성 뇌 손상(TBI)을 경험한 사람은 PTH가 생길 위험이 크고, PTH를 겪는 사람의 40%는 PTSD도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 연구팀은 PTH를 위한 두 가지 비약물적 치료인 CBT와 인지 처리 치료(CPT)의 효능을 평가하고자 연구를 수행했다. 그들은 9/11 참전 용사 193명을 모집하여 참여자들을 CBT 치료군, CPT 치료군, 보통 두통 치료(TPU)군 ..

정신건강 2022.07.12

여행으로 챙기는 정신건강...'여행 치료', 치매에도 도움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여행 치료가 정신 건강 및 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치료가 정신 건강 및 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2022년 10월호 ‘관광관리(Tourism Management)’에 실렸다. ‘여행 치료’는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환자가 일상 밖의 장소를 방문하도록 하는 치료로, 정서적 경험·인지적 경험·조화적 경험·종속적 경험으로 구성된다. 연구팀은 여행 치료가 치매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그들은 여행이 치매 환자의 사고와 지식, 감각을 자극하고,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여 사회적 소통을 증가시켜 뇌 기능을 활성화하며, 여행 과정 자체가 운동이 되므로 신체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행 중에 음악을 들으..

정신건강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