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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환자, 기관지확장증 있으면 중등증‧중증 급성 악화 위험 1.5배 ↑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정규 교수가 기관지 확장증과 천식을 함께 가지고 있는 환자는 천식 증상이 중등증 및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상승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 벽이 염증으로 손상되어 본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영구적으로 늘어난 상태를 말한다. 천식은 기관지의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켜 호흡곤란과 기침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정규 교수 연구팀은 2013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국내 2개 의료기관(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에서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Chest CT) 및 폐 기능 검사를 받은 천식 환자 667명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관지..

호흡기계 질환 2022.07.12

시력저하 유발하는 망막질환 종류와 치료 방법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사람의 눈은 각종 안질환은 물론 외부 충격이나 사고 등에 의해 언제든지 시력저하와 같은 기능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눈에 이상이 생긴 후 초기에 제대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시 회복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하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그 중에서도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망막질환은 의심증상이 있을 때 가급적 빠르게 가까운 안과를 내원해 조치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망막질환은 말 그대로 눈의 망막에 문제가 발생한 질환을 말하며,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망막질환으로는 비문증, 망막박리,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포도막염 등이 있다. 비문증은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다고 하여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린다. 눈 앞에 검은 점이 보이고,..

늘어나는 목디스크…치료 전 살펴봐야 할 것은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기반 플랫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일상 속에서의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도 늘어났다. 스마트 기기는 다양한 편리성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된다면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양날의 검이라고도 볼 수 있다. 성인 기준으로 머리 평균무게는 4~7kg 정도인데 이 무게를 받치고 있는 신체 기관이 바로 ‘목’이다. 목의 경추뼈는 머리 무게를 분산시키기 위해 C자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면서 고개를 1cm 숙일 때마다 목 뼈의 하중은 2~3kg씩 늘어나면서 경추뼈가 1자 혹은 역C자 형태로 변형된다. 변형이 진행되면 목 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추간판)가 탈출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