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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아미노산 ‘류신’ 섭취가 노인 근력 향상에 효과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이 풍부한 보충제를 섭취하면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의 근력 향상에 큰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류신(Leucine)’은 인체의 근육합성 과정에서 신호전달 역할을 하는 필수 아미노산을 말한다. 체내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으며, 단백질 분해를 막고 합성을 촉진시켜 체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연구팀은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류신이 풍부한 영양보충제를 섭취시킨 후 임상 변화를 관찰한 6개 연구논문을 ..

먹거리와 건강 2022.07.15

성인 남성, TV 시청 등 좌식 시간 길수록 당뇨병 위험 ↑

오래 앉아 지내면 혈관 건강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증가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성인 남성의 TV 시청 등 좌식 시간이 길수록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래 앉아 지낼수록 혈관 건강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았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이지현 교수팀이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0∼59세 성인 남성 1068명을 대상으로 좌식 시간과 건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교수팀은 하루 총 좌식 시간을 기준으로 삼아 성인 남성을 4그룹(1∼6시간 1그룹, 6∼8시간 2그룹, 8∼11시간 3그룹, 11∼19시간 4그룹)으로 나눴다. 연구에 참여한 성인 남성 중 24.3%는 1그룹, 26.7%는 2그룹, 25.4%는 3그룹, 23.6%는 4그..

생활습관병 2022.07.14

문신 원리·특징 알면 빠른 제거 가능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문신을 시술 받는 수요가 높아진 만큼 제거를 하기 위한 이들도 늘고 있다. 취업을 위해 문신제거를 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피부과 시술 후 문신의 모양이 기대와 달라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있고 나이가 들어 피부가 처짐에 따라 문신의 형태가 변화돼 제거를 원하기도 한다. 문신은 영구적인 것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문신을 새기기 위해 잉크를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게 되면 우리몸의 면역세포인 대식세포가 잉크를 잡아먹게 되는데 대식세포에는 잉크를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어 결국 소화되지 못하고 피부 진피층에 염색돼 영구적으로 피부에 남게 된다. 쉬운 제거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본인의 피부색을 확인하면 된다. 피부가 밝을수록 잘 지워지고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