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과거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병한다고 알려진 척추관협착증의 발병 연령이 낮아졌다. 최근 젊은 층에서도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많아진 이유로는 잘못된 자세 및 운동 부족이 꼽힌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인데,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해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통증은 주로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나타나고, 엉덩이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거나 통증이 발생한다. 밤에 종아리가 많이 아프고, 엉치나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릴 경우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이 질환은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허리를 숙이게 되는 습관을 갖게 될 수도 있다. 척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