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
10대 청소년기 섬유질 섭취가 향후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하버드의대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4만4000명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장기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등학교때와 성인기 초기 섬유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향후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20%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여성들중 1118명에서 1991년 연구시작 당시 보다 20년이 지난 2011년 경 유방암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젊었을 시 식이 섬유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 보다 향후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16-2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는 물을 끌어들이고 소화속도가 느린 귀리시리얼 같은 용해성 섬유와 밀기울 같은 비용해성 식품 모두에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젊을 시 식사를 통해 섬유질을 하루 10 그램 더
먹을 시 마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4%씩 낮아진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ksuh20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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