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임신중인 여성이 대기오염미세입자에 노출시 태어날 아이들이 미숙아로 태어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신시내티소아병원 연구팀이 'Environmental Health'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 3기
미세입자대기오염물질에 고농도로 노출될 경우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만5000명의 2007-2010년
태어난 아이들의 자료를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8.5%인 1만9000명 이상이 미숙아로 태어난 가운데 연구결과 임신중 PM 2.5라는 직경 2.5
마이크로미터이내 미세입자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될 경우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19% 더 높고 특히 임신 3기 노출시 이 같은 위험이 가장 높아
27%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중 대기오염물질 노출시
미숙아 출산 위험이 높은 것이 분명한 바 모든 산모들은 임신중 대기오염물질에 노출이 안 되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여성·유아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비만' 산모 자폐증 앓는 아이 출산 위험 4배 (0) | 2016.02.01 |
---|---|
'편두통' 폐경 전 악화 (0) | 2016.01.29 |
여성암 발병률 2위 ‘자궁경부암’…자각 증상 없이 서서히 다가온다 (0) | 2016.01.22 |
임신중 '피부암' 발병 더 치명적 (0) | 2016.01.21 |
선천성기형 막는 '엽산'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면역력 손상 (0) | 2016.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