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한지혁 기자] 불안 장애가 체내 염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 불안 장애에는 범불안장애(GAD), 사회불안장애, 분리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이 있다. 세계적으로 3.6%의 인구가 불안 장애를 경험하고 있으며,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불안 장애를 경험하는 사람들도 많다. 불안 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몇 가지 가능한 원인으로는 뇌 내 특정 부위의 과잉 활동,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유전적 요인, 외상, 성격적 특성, 만성적인 통증, 약물 오남용 등이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만성 염증과 불안 장애 간의 잠재적인 연관성에 주목했다. 염증은 신체에 자극을 주는 요인을 제거하고 체내 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반응이지만, 염증이 ..